"단기급등 부담스럽네", 6일째 펀드자금 이탈

"단기급등 부담스럽네", 6일째 펀드자금 이탈

권화순 기자
2012.01.31 08:03

[펀드플로]국내 주식형펀드 올들어 2조5939억원 순감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증시 고점 부담감에 6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15일째 환매 랠리를 이어갔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ETF 제외)에서 1104억원이 이탈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올 들어서만 총 2조5939억원이 순감했으며, 자금이 유입된 것은 단 5일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27일 코스피 지수가 1964.83으로 1960선에 안착하자 증시 고점에 대한 부담감에 펀드 환매 행렬이 이어진 것. 지난해 말 1825.74로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올 들어 100포인트 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운용사 별로는 KB자산운용 펀드의 자금 이탈이 주를 이뤘다. 주요 펀드 가운데 KB밸류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에서 88억원이 나갔고,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에서도 60억원이 이탈했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주식)(C 1)에서는 40억원이 순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0억원이 순유출 돼 15일 연속 자금 이탈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5580억원이 들어왔으며, 채권형펀드는 1930억원 순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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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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