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사이즈 주니어복 전문몰 투까포
비만 아동을 둔 부모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가 입는 옷이다.
나이에 맞는 일반 기성 아동복은 치수가 작아 맞지 않고, 그렇다고 치수에 맞는 일반 기성복을 찾다 보면 아이와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다.
운 좋게 맘에 쏙 드는 기성복을 찾았다 할지라도 아이 몸에 맞추기 위해 별도의 추가 수선비까지 들어가다 보니 결과적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비만 아동을 둔 부모들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는 곳이 바로 빅사이즈 주니어복 전문몰이다.
그 중 대표적인 빅사이즈 주니어복 전문몰로 투카포.(www.2capo.com)가 있다.

투까포의 유현주 대표(42세)는 고도 비만인 아이를 둔 부모다. 그래서 누구보다 비만아이를 둔 부모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
유 대표는 “아들이 고도비만이라 맞는 치수의 옷을 찾을 수가 없어 많이 힘들었다.”며 “우연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쇼핑몰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아이 옷에도 트렌드가 있다.
빅사이즈의 옷이라고 하면 디자인도 평범하고, 제품 종류도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투까포는 직접 디자인한 세련된 감각의 다양한 제품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대표가 옷에 대한 남다른 철학 때문이다.
유 대표는 “요즘 초, 중학교 학생들은 옷에 대한 관심도 많은 만큼 주니어복도 시즌마다 유행이 있다.”며 “비만이더라도 유행에 맞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입어서 예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대부분의 옷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까포의 제품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데는 공동창업자이자 여동생인 유현경 대표(40세)의 공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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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아카데미에서 무대디자인과 무대의상을 전공한 그녀는 10년 넘게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미소니, 아르마니, 막스마라 등의 유명 브랜드 명품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제품 디자인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
그녀의 오랜 경험과 전문가적인 감각에서 탄생한 투까포 제품은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도 많아지고 있다.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유현주 대표는 고객 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이즈가 특수하다 보니 간혹 사이즈를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는 고객이 있는데, 교환에 대한 왕복비용은 저희가 부담하고 있다.”며 “비용에 대한 부담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라고 그녀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체 제작 상품을 고객이 만족하고 격려와 칭찬을 해줄 때, 쇼핑몰 운영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