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가 고온다습한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제습기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기능도 다양해져 최근 소비자들은 빨래 건조 등 4계절용으로 활용한다. 황사가 많은 봄에는 실내 환기에, 여름 장마철엔 높은 실내 습도를 조절하면서 에어컨 대체품으로 사용한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한 베란다 및 벽면 결로 현상을 막는 데 쓰기도 한다.
업계에 따르면 제습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습기를 출시하고 있으나 높은 가격과 다양한 기능으로 인한 어려운 사용법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국전자가 기본 기능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6L 제습기 ‘BDH-1203’과 ‘BDH-1205’,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10L 제습기 ‘BDH-1204’ 등을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보국전자 관계자는 “BDH-1203과 BDH-1205는 소비전력이 200W로 한 달 사용료가 1만 3,400원(1일 24시간 30일 사용, 누진제 미적용)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24시간 연속배수기능 △연속제습기능 △성에나 결로 현상을 스스로 제거하는 자동제상기능 △희망 습도조절기능 △만수알림기능 △이동이 편리한 바퀴와 손잡이 적용 등으로 사용자가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BDH-1203 모델에는 착탈식 에어필터를, BDH-1205에는 착탈식 항균 에어필터를 적용해 공기 중 유해 세균 및 곰팡이를 제거한다.
제습 용량이 10L인 BDH-1204에는 LED 창을 적용해 타이머, 습도 등의 숫자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24시간 타이머기능(1시간단위 설정가능) △팬 속도조절기능(강약조절) △소음을 줄이는 정음제습기능 △착탈식 항균 필터 등을 탑재했다. 특히 앞면으로 흡입을 해 뒷면으로 방출하는 일반 제습기와 달리 상단에 공기 배출구가 있어 벽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250W로 한 달 사용료가 1만 8,250원 정도 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보국전자는 국내 유명 대기업의 제습기를 제조자개발생산(ODM)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제습기 모델을 출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