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
코스피지수가 연초 2030대로 치솟으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재차 자금이 빠져나갔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 제외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2412억원이 순유출됐다. 신규설정은 1045억원이었지만 해지규모가 345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코스피지수가 2002.77을 기록한 이후 1980~1990대에서 정체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유출도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미국 재정절벽 합의안이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코스피지수는 지난 3일 1.71% 오르며 2031.10을 기록,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순유출규모는 지난해 9월17일(-5971억원) 이후 일간 규모로는 최대치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공모 주식형펀드에서 2893억원이 순유출됐다. 기관비중이 높은 사모 주식형펀드로는 481억원이 순유입돼 사흘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로는 2090억원이 순유입돼 사흘만에 자금이탈 흐름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도 77억원이 순유입되며 사흘째 자금이 유입됐다. 단기금융인 MMF(머니마켓펀드)로는 3조268억원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