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급

복지부,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급

이지현 기자
2013.03.06 12:54

보건복지부는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해 노인돌보미와 학교 교사 등에게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및 자살의 특징에 대해 교육하는 인지단계, 학습단계, 역할극을 통해 교육된 내용을 실행하는 활용단계로 구성됐다.

학습단계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보미를 생명사랑 지킴이로 양성,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6900여명의 노인돌보미가 17만2000여명의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다.

또 교사 연수 교육 등에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전국의 초중고 교사를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고 직장, 군부대, 경찰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자살예방 역량이 강화되고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02-2203-00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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