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인테리어 리뉴얼로 매출 30% 올려 '미양떡볶이'

카페 인테리어 리뉴얼로 매출 30% 올려 '미양떡볶이'

강동완 기자
2013.03.24 21:33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다닌다. 일명 매스티지다.

분식은 저렴한 가격으로 불경기의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감성적 만족을 더해준다면 금상첨화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감성적 만족을 줄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방법이다

◇ '미양떡볶이'는?

'미양떡볶이'는18년 동안 삼양동에서 운영된 분식집이다. 박춘학 대표가 노점상으로 시작한 것이 점차 커져 가게로 발전했다. 5년여 전에는 신창점에 한 개의 지점을 더 오픈했다.

현재 삼양동점은 박춘학 대표, 신창점은 박 대표의 아들인 박상은 본부장이 운영 중이다. 두 곳 모두 좋은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이 즐겨 찾는다. 메뉴는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등이다.

튀김은 1등급의 식용유만을 사용하며 매일 새 기름으로 교체해 위생적이다. 매장 내에서 직접 모든 튀김을 만들기에 바삭하고 신선하다.

◇ 터닝 포인트는?

'미양떡볶이'의 박 본부장은 삼양동점과 신창점의 성공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했다. 하지만 기존의 평범한 분식집 콘셉트으로는 프랜차이즈화가 불가능했다.

아무리 분식집 창업이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남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콘셉트가 없다면 프랜차이즈화의 성공은 희박했다. 실제 '미양떡볶이' 신창점 주변의 5~6군데의 분식집도 서서히 폐점 되기 시작했다.

박 본부장은 '미양떡볶이'를 성공적으로 프랜차이즈화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평범한 분식점이었던 '미양떡볶이'는 두 달 여 전부터 카페형식의 인테리어로 변화했다. 결과는 대성공. 분식집의 주 타깃층이였던 20~30대의 젊은 손님층이 크게 늘었다.

기존의 단골 역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힘입어 매출도 기존보다 약 30% 증가했다.

'미양떡볶이' 신창점의 특이한 콘셉트도 효과를 거두었다.

신창점의 매장 한 벽면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출시된 코카콜라 병과 캔이 전시돼 있다.

'미양떡볶이'의 코카콜라 대부분은 박 본부장이 모았지만 상당 부분은 손님이 제공한 제품이다.

외국을 다녀온 손님이 그 나라만의 코카콜라 제품을 제공하면 메뉴 중 일부를 서비스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미양떡볶이'는 손님과의 소통을 이루어냈으며 더 나아가 단골도 확충했다.

◇ '미양떡볶이' ‘이것’바꾸니 ‘대박’나더라

이것: 카페 인테리어로 변경

대박: 20~이것 카페인테리어로변경 30대 주타깃 층 비율 증가/ 매출30%증가/ 단골확충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