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3주째 마이너스, 중소형주 펀드 '부진'

주식형펀드 3주째 마이너스, 중소형주 펀드 '부진'

임지수 기자
2013.06.23 14:07

[주간펀드동향]

'버냉키 쇼크'로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3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특히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 부진이 두드러졌다.

23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4~20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설정 후 6개월 이상 펀드 100개)는 평균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역시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0일 2% 급락하면서 185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지수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520대로 밀렸다.

대부분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KDB코라이베스트하이브리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Cf가 한주간 0.53%의 수익률로 평가 대상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올렸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0.69%,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I형이 -0.79%,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F가 -0.81% 등이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작았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가 한주간 -5.88%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주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중소형펀드는 수익률 하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1이 -3.76%를 기록했고 유리스몰뷰티증권투자신탁[주식]C/C가 -3.35%,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C 3)이 -3.25%를 나타냈다.

해외펀드는 선진국시장 펀드와 신흥시장 펀드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일본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일본 펀드가 수익률을 회복한 반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신흥국 펀드 수익률은 저조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C)가 4.9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재팬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종류A,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A1), 하나UBS일본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등이 4%대 높은 수익을 올렸다.

신흥시장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베트남&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2.19%로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고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C 1)도 -2.00%로 부진했다. 신한BNPP아시아4스타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종류A),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클래스A, 하이파워아시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C-A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쳤다.

다만 피델리티EMEA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1)이 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한화Japan REITs부동산투자신탁 1(리츠-재간접형)의 수익률이 2.71%를 기록하고 삼성Japan Property부동산투자신탁[REITs-재간접형], 하나UBS아시안리츠부동산투자신탁[재간접형]종류A, 하나UBS아시안리츠부동산투자신탁[재간접형]종류A 등이 1%대 수익률을 나타내는 등 리츠펀드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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