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퍼펙트 스톰'? 버냉키이어 '차이나 쇼크'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발 신용경색 등 대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등 국내외 증시 급락, 금리 급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 다양한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해 전달합니다.
총 102 건
코스닥지수가 5% 이상 급락하며 480선 아래로 밀리는 등 '패닉'에 빠졌다. 25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4포인트(5.85%) 급락한 478.91을 기록 중이다.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2월21일(장중 475.71)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동안 유동성이 유입, 크게 올랐던 코스닥지수가 유동성 축소 전망에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500선이 붕괴되면서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관이 178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포스코 ICT가 9%대 내리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에스에프에이, 파트론, 위메이드 등이 5~7%대 하락하고 있다.
'G2' 악재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1포인트(0.99%) 내린 1781.2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욱 커 21.63포인트(4.25%) 하락한 487.02까지 밀렸다. 중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상하이지수는 전날 5%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3%대 급락하고 있다. 오전장 상승세를 보였던 일본 닛케이지수도 현재 2% 하락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 가능성에 중국 악재까지 겹치면서 아시아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채선물과 금선물 등 주요 파생상품 증거금률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공식화 이후 채권·금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 조치다. 25일 한국거래소는 국채선물 거래증거금률을 만기별로 각각 0.2%포인트씩 상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채선물 3년물의 거래증거금률은 0.6%에서 0.8%로, 5년물은 0.8%에서 1.0%로, 10년물은 1.6%에서 1.8%로 각각 오른다. 위탁증거금률은 국채선물 3년물의 경우 0.9%에서 1.2%로, 5년물의 경우 1.2%에서 1.5%로, 10년물의 경우 2.4%에서 2.7%로 오른다. 금선물과 미니금선물 거래증거금률도 5%에서 7%로, 위탁증거금률은 7.5%에서 10.5%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나머지 선물·옵션 증거금률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돈육선물 거래증거금률과 위탁증거금률은 각각 12%, 18%다. 코스피200 선물과 옵션은 거래증거금률 8%, 위탁증거금률 12%다. 이번 증거금률 조정은 한국거래소가 분기마다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4% 이상 급락, 장중 기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2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1포인트(4.07%) 내린 487.94를 기록 중이다. 장중 484.75까지 하락해 지난해 12월27일(484.3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관이 2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급락세다. 파라다이스가 7%대 빠지고 있으며 동서, 포스코 ICT, 파트론, 씨젠 등이 4~6% 하락하고 있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위메이드 등도 3% 이상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동안 유동성이 유입되며 크게 올랐던 코스닥지수가 미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에 따른 유동성 회수 우려 속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500선이 붕괴되면서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사 스몰캡 팀장들은 당분간 시장
미 연준(Fed)의 양적완화(QE) 축소 시사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채권 펀드 환매가 급증, 유출액이 이번 달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유럽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재정위기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림탭스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산치는 24일(현지시간) 자체 분석 자료를 인용, "펀드 투자자들이 채권을 매도하고 있다"며 "6월 들어 미국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472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기록했던 이전 최고액 418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채권 매도세는 지난달 말 시작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연준이 앞으로 몇차례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고,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선 "경제가 연준 전망대로 간다면 하반기중에 양적완화 규모를 줄인 뒤 내년 중반쯤 이를 중단할
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중국 증시가 전날 5%이상 급락한 여파로 인해 뉴욕증시가 1%내외 하락한 것이다. 지난 21일 반발 매수에 힘입어 다우와 S&P500지수가 소폭 반등한 지 하루만에 다시 주저앉고 만 것이다. 지난주 버냉키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 발언이 중국 등 아시아 증시를 뒤흔들어 놓았다면 이번주에는 중국이 미국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발 악재는 버냉키 쇼크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투심을 더 얼어붙게 만들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통화긴축 정책 유지로 중국 은행권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에 이어 중국의 통화긴축 정책 유지는 그동안 글로벌 증시를 떠받쳤던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날보다 248포인트나 하락한 1만455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주에 이어 투매가 이어진 것
"지난해 10월에 샀던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16%네요. 브라질 국채는 -12%, 물가채 역시 마이너스입니다. 안전자산이라고 해서 목돈을 묻었는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의 출구전략 예고에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국채에 투자한 슈퍼리치가 울상이다. '채권 트로이카'로 불리는 30년국채·물가채·브라질국채가 모두 연초 대비 원금손실을 기록해서다. 30년물이나 물가채, 브라질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안전자산인 장기국채는 부도(크레딧) 위험은 거의 없지만 가격 하락 위험은 있다. 이를 모른 채 증권사에서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지면 평가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돈을 댔던 투자자들이 빠르게 커지는 평가손실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신동준 동부증권 채권전략본부장은 "국채는 만기까지 기다리면 확정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안전자산'이지만 투자 기간에는 변동성 리스크에 노출된다"며 "일시적인 자금을 끌어다 트레이딩용으로
지난 5월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하 연준) 이사회에서 출구정책이 언급된 후,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러자 버냉키 연준 의장은 출구정책이란 양적완화(QE3)의 속도를 완화하겠다는 뜻이지, 당장 기준금리를 높이는 긴축적 금융정책으로 돌아서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수습에 나섰다. 즉, QE3하에서 미 연준은 공개시장 정책 등을 통해 매달 400억불 이상의 채권 (주로 주택관련채권)을 매입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는데, 실업률 등의 지표를 보았을 때 미국 경제가 차츰 나아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그 매입량을 줄여 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준의 채권 매입축소는 곧 세계금융시장에서 유동성 증가 속도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며, 미국 경기가 계속 좋아질 경우 향후 2~3년 안에 기준금리 상승 등을 포함한 긴축적 통화정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임은 명백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최근 일본이나 한국 증시의 주가 하락은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 그간 연준의 양적완화 덕분에 낮은 금
미국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양적완화 축소 여파에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장 초반 급락했던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채권매입 지속' 발언이 알려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84포인트, 0.94% 내린 1만465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9.34포인트, 1.21% 하락한 1573.09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6.49포인트, 1.09% 떨어진 3320.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 등으로 인해 급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248포인트나 하락한 1만455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발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나오면서 투매가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이날 "채권매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오후 들어 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 발언이 지난주 전 세계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버냉키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하며, 고용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채권 매입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연준은 적어도 7% 실업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채권매입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면 실업률이 7% 아래로 떨어져도 연준은 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실업률이 5.5%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경제적 요인에 대해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제시한 것처럼 자산매
금 선물가격이 24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 등으로 인해 1.2% 하락했다. 또 구리 선물가격은 약 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0달러, 1.2% 내린 온스당 1277.10달러에 체결됐다. 금 선물가격은 지난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단 발언으로 약 100달러나 떨어진 바 있다. 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일면서 금값 하락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통화긴축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은행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2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과 화폐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4분기 정기통화정책회의에서 "최근 중국의 경제금융운용상황은 안정적이며 물가역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 긴축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같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공식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기채 매도, 단기채 매수로 돌아서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자인 '템플턴 글로벌채권펀드'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원화채권 비중을 줄여 자칫 대규모 외국인 자금 이탈이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직후인 지난 20일부터 국내 채권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71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FOMC 전 관망세를 보였던 지난 18일(649억원)과 19일(1871억원)보다 매수 규모가 오히려 늘었다. 외국인 채권보유 잔액도 소폭 증가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이 100조2026억원이라고 집계했다. 이달 중순 국채 만기 당시 상환금이 빠져나가면서 잔액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재투자가 이뤄지면서 100조원대를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최근 외국인 투자가 단기채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일의 경우 만기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