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패션테크 엑셀러레이터 亞사무소, 韓에 설립

[단독]패션테크 엑셀러레이터 亞사무소, 韓에 설립

강상규 미래연구소M 소장
2013.08.28 06:30

실리콘밸리 패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한국의 유망 패션 벤처 발굴·투자 희망

/사진=엔리코 벨트라미니 패션 테크 엑셀러레이터(FTA) 설립자 (이동훈 기자)
/사진=엔리코 벨트라미니 패션 테크 엑셀러레이터(FTA) 설립자 (이동훈 기자)

패션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패션테크 엑셀러레이터(Fashion Technology Accelerator, 이하 FTA)의 아시아 사무소(HQ)가 한국에 설립된다.

FTA는 전 구찌(Gucci) 이사회 멤버가 패션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약 1200만불(약13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대한민국 스타벤처의 쇼케이스인 '2013년 K-청년벤처스타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한 FTA의 창업자 엔리코 벨트라미니(Enrico Beltramini)는 특별 소개 시간을 통해 FTA 아시아 사무소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벨트라미니 FTA 창업자는 세계적인 패션업체인 구찌에서 이사회 멤버를 역임했고, Fiat 및 이탈리아 최고의 백화점업체인 Rinascente Group에서 패션분야의 VC(벤처투자자)로 활동하며 유망 패션 브랜드를 발굴했던 인물이다.

FTA엔 SK텔레콤 벤처스에서 1억불(약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했던 패트릭 정(Patrick Chung)도 공동 창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패션의 본고장인 밀라노(이탈리아)와 벤처투자의 산실인 실리콘밸리(미국)에 각각 사무소를 갖고 있는 FTA는 이번에 한국에 아시아 사무소를 설립키로 결정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유망 패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벨트라미니 FTA창업자는 “한국의 유망 패션 스타트업에 투자해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와 벤처투자의 산실 실리콘밸리를 서로 연결해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패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포부를 밝혔다.

벨트라미니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 대기업 및 벤처업계 관계자를 두루 만나 한국의 패션 벤처 투자에 관한 관심을 타진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한국의 많은 유망 패션 벤처기업들과 만나길 희망했다. 실제로 27일 'K-청년벤처스타 데모데이' 행사엔 한국의 패션디자이너 등이 참석, 벨트라미니와 네트워킹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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