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135,300원 ▼6,100 -4.31%)이 핵심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북미·EMEA(유럽·중동·아프리카)·일본 등 핵심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고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사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72억원으로 코스알엑스를 제외하면 30% 성장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EMEA는 같은 기간 219%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했고, 일본은 70% 이상 성장했다"며 "중국은 10% 역성장했으나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해 향후 3~5%대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설화수 중심의 경량 운영 및 디지털 전환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2분기는 계절적으로 연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감소하는 시기고 6월 인센티브 지급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중국 흑자 유지, 대형 브랜드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