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4일 신세계(407,000원 ▲500 +0.12%)에 대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 늘어난 1조665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품 판매가 증가했지만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패션 매출 부진이 1분기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점포들이 리뉴얼을 진행함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크지 않았던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월부터 기존 점포 매출 반등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백화점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도 시내점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연결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내점 경쟁 완화와 공항점 객단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에 따른 일부 임차료 감면 효과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