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개정 법률안 본회의 통과 시 현대모비스 재평가 기대"-키움

"상속세 개정 법률안 본회의 통과 시 현대모비스 재평가 기대"-키움

김근희 기자
2025.06.10 08:31
현대모비스 체코법인 BSA(배터리시스템) 공장./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체코법인 BSA(배터리시스템) 공장./사진제공=현대모비스

키움증권은 10일 현재 심사 중인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424,250원 ▼2,750 -0.64%)의 PBR(주가순자산비율) 재평가가 가장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날 종가는 27만9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04% 뛰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에 재발의 된 상법 개정안이 12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전날 현대모비스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며 "지난 1분기 기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의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각각 7.29%와 0.33%로 상법개장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에는 현대모비스가 증여 대상 지분의 중심에 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물론 이는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는 별개의 건"이라며 "다만 순환출자 해소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전환점으로서의 역할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도 개편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베팅하는 외국인 투자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경우 현대모비스로 투자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품목관세 손익 충격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완성차 업종 대비 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이러한 사실만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늘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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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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