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이마트(106,700원 ▼1,400 -1.3%)가 하반기 순수 유통 채널로서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02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할인점,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합산 부문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통합 매입 효과로 원가율 개선 추세가 계속되고 있고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건설 적자 폭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익 규모가 얇아지는 비수기임에도 본업인 별도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기저부담 완화와 소비 개선 효과, 경쟁사 폐점을 통한 점유율 확대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외형 성장으로 추가적인 추정치 상승 여력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 하락, 구매력 개선 등 내수 업황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시기 이마트는 순수 유통 채널로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 0.2배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