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오리온(143,600원 ▼2,400 -1.6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가성비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이 증가해 품목 수 확대 등을 통해 성장률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 법인은 지난 4~5월 대비 경쟁사 할인 프로모션 관련 부정적 영향이 완화됐으나 아직은 기대만큼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했다. 베트남 법인 또한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 성장률 둔화가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주요 법인이 일제히 가성비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러시아 법인이 지속적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지난달 실적에 대해서는 "한국은 매출액 9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 132억원(+1%)을 기록했다. 아직 내수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고 있으나 신제품 출시 및 일부 거래처 행사 효과로 외형 성장이 지속된다"라고 했다.
또 "중국은 매출액 964억원(+4%),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 할인 프로모션 경쟁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베트남은 매출액 341억원(+1%), 영업이익 49억원(-11%)으로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비우호적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 245억원(+49%), 영업이익 28억원(+40%)으로 공장 가동률이 100%를 상회할 정도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