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43,800원 ▲1,400 +3.3%)이 기존 중국 중심의 원재료 공급망을 비중국산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비용 증가 영향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한화솔루션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6%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미국 모듈 가격 반등 시점이 지연되고 비중국산 원재료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0% 하향한 데 기인한다"고 했다.
다만, 탈중국 기조와 미국 내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수요는 점차 오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4분기 중 미국 내 유일하게 밸류체인이 통합된 카터스빌 설비에서 양산을 시작해 2026년 1분기부터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며 "생산·판매 확대와 함께 AMPC(첨단제도생산세액공제) 수취 금액도 늘어날 전망이며, 탈중국 및 미국산 제품 수요 증가 기조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해당 설비에서 생산된 모듈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수요는 전력수요 증가세, ITC(투자세액공제 30%) 일몰(2028년 예정), 이전 설치 수요 집중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발 미국향 수출이 급증하면서 단기 공급부담이 확대된 상황이지만, 2025년 말 해당 국가들에 관세 예비판정이 발표될 예정이다"며 "2026년에는 미국의 수입량이 재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규제 실행해 따라 미국 내에서의 생산량도 감소하는 등 공급 부담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