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교수팀, 공학·수산 융합 연구로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 개발
2030년까지 AI 기반 가공 기술 고도화 및 석·박사급 전문가 양성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이상길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중 '수산식품 자동화·혁신연구센터'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팀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 수산식품 가공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교수팀은 수산식품 가공 전 과정에 AI와 로보틱스, 빅데이터,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부경대는 블루푸드 생산·가공부터 맞춤형 식품 개발, 수산 부산물 자원화까지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인재 45명 이상을 육성한다.
연구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남원일(전자공학)·하지환(빅데이터융합)·최우영(제어계측공학)·박종용(조선해양시스템공학)·곽호정(식품공학)·최윤희(양식응용생명과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국대, 부산대 등과 협력해 전국 단위 블루푸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정형 수산물을 가공하는 로보틱스 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식품과 첨단 공학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연구·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블루푸드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