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3월까지 총 16억원 규모 연구개발비 투입 예정

메타바이오메드(4,575원 ▲80 +1.78%)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바이오폴리머 소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메타바이오메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글로벌선도기술개발(점프업)' 과제 중 '의료용 신소재 개발' 분야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5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전략기술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보유 중인 의료용 고분자 소재 합성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헬스 제품군에 적용 가능한 소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응용 제품까지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입자부터 이식형 소자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소재 공급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산 기술을 구축해 정형외과용 고하중 지지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고부가 소재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회사는 2025년 완공된 소재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를 비롯해 고분자 필러, 스킨부스터, 미용기기 등 신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메타바이오메드는 창립 35주년이었던 지난해 10월 'Vision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매출 5000억원과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는 봉합사와 피부미용 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핵심 소재로, 향후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D 지원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정부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독자들의 PICK!
오지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이번 R&D 지원사업을 통해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