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이 1일 SNT모티브(35,000원 ▼2,250 -6.04%)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높인 5만원으로 제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인수로 현대차그룹의 북미 증설 사이클에 발맞춘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루이지애나 공장은 부지가 약 10만평 규모로, 인수가는 35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SNT모티브의 사실상 첫 대규모 미국 현지 진출이다. SNT모티브는 올해 말까지 현재 부산에 위치한 생산설비를 루이지애나로 이전할 예정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진출을 통해 연간 2000억원 규모의 미국향 수출액에 대한 현지화로 전환, 연 30억원 가량의 관세비용을 줄이고 GM·보그워너·마그나향 오일펌프 등 핵심부품 매출을 현지화할 것"이라며 "최근 생산능력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기아향 부품 공급여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차향 글로벌 수주전략에 필요한 거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국 진출을 통해 현대차그룹향 현지수주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