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력 자회사 실적 바탕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목표가↑-흥국

SK, 주력 자회사 실적 바탕으로 하반기 반등 기대…목표가↑-흥국

방윤영 기자
2025.09.09 08:57
SK 로고 /사진=SK
SK 로고 /사진=SK

흥국증권이 SK(425,000원 0%)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렬·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5~2026년 수익예상 상향과 주력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핵심 자회사인 SK스퀘어(841,000원 ▲11,000 +1.33%)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146,200원 ▼3,600 -2.4%)과 나머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에는 양호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가능할 전망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4979억원으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SK E&S 합병 효과를 누린 SK이노베이션의 외형성장이 있었으나 SK텔레콤(95,100원 ▼500 -0.52%), SK스퀘어 등 대부분 자회사의 외형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영업손실에도 SK하이닉스(1,286,000원 ▼7,000 -0.54%) 지분법 이익 급증 효과로 SK스퀘어가 호조를 이어가며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자회사인 SK스퀘어와 SK네트웍스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되고 그동안 부진했던 SK이노베이션의 점진적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대 감소한 12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0.5% 줄어든 2조1000억원이다.

박종렬·송지원 연구원은 "연내 10건 이상 자산 매각을 통해 약 1조원 이상 투자회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추가 투자회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구조화) 기회 발굴을 지속해 재무구조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지난해 10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ROE(자기자본이익률) 2027년 이후 10%, 주주환원 규모 점진적 확대, PBR(주가순자산비율) 2027년 이후 1배 등을 제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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