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디앤디파마텍(74,200원 ▼3,300 -4.26%)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 임상결과가 엇갈린 결과를 보였으나 진정한 평가는 48주차 데이터가 공개될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DD01 24주차 섬유화 관련 바이오마커가 공개됐는데 12주차와 달리 혈청 바이오마커 PRO-C3가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해 주가가 잠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24주라는 짧은 투약 기간 때문인지 섬유화 및 MASH 지표에서 괴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MASH 발병과 증상 악화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며 "임상적 및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48주차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임상 속도로 봤을 때 이르면 내년 3월에서 2분기 사이에 임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FDA(미국식품의약국)가 비침습적 지표를 허가에 도입할 의지를 피력했고 주로 학회에서 논의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학회 일정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기다리는 이벤트로 경구 비만치료제도 있다"며 "지난 7월 사업계획서에서도 경구제 파이프라인을 연내 4주차 임상 결과까지 보여줄 것이라 강조했기 때문에 곧 경구비만치료제 개발 진척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