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유(32,250원 ▼1,750 -5.15%)가 중국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6일 리포트에서 "디어유의 3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43억원, 11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TME(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음악플랫폼인 QQ 뮤직에 버블 서비스가 입점했지만, MAU(월간활성사용자) 및 매출에서 뚜렷한 변화가 관측되지 않아 분기당 실적 기여를 하향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C-pop 가수 입점으로 인한 매출 기여 또한 하향 조정했다"며 "입점 IP(지식재산권) 중 후샤(Hu Xia)를 제외하고 아직 팬덤이 형성되지 않은 신인 그룹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IP 당 구독수 추정치를 1만에서 2500만으로 하향한다"며 "이는 버블 for Japan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수준이다"고 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디어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현지 IP 확보를 통한 TAM(전체 시장) 확장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실적의 상방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TAM 확장의 중심 축인 TME 인앱 서비스 도입 작업이 마무리됐고, TME는 실적 발표에서 강조하던 버블(디어유의 팬덤 플랫폼)을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IP 확보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