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한성크린텍(1,531원 ▼34 -2.17%)에 대해 지난 5일 삼성전자향 총 180억원 규모 P4 Ph4 초순수 복합동 및 그린동 설비공사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경쟁 격화 속 발주된 점이 긍정적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는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AI(인공지능) 경쟁 격화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고 이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에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의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양사는 공장 준공 및 클린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성크린텍은 과거 삼성전자 P1 초순수 설비부터 지난해 P4 Ph3 초순수 복합동 설비 공사에 이은 삼성향 초순수 설비 수주를 진행해왔다. 금번 수주는 삼성E&A와 총 180억원 규모의 P4 Ph4 초순수 복합동 및 그린동 설비공사 수주다.
이 연구원은 "한성크린텍은 2021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돼 설계과 시공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기술적인 수준과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한 기업이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증설이가속화되고있는가운데발주된점이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이본격화되고있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신축도 진행중인만큼 내년도 추가적인 수주 계약도가능성이높을것으로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