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통령 만난 李대통령 "부동산 문제 안 되는 게 놀라워"

싱가포르 대통령 만난 李대통령 "부동산 문제 안 되는 게 놀라워"

싱가포르=이원광 기자
2026.03.02 11:33

[the300] 싱가포르 국빈 방문 면담서 "좁은 국토 유사, 부동산정책 배울 것"

(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나 "정말로 놀라운 점은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이나 부동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하면서 "오래전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부터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유사점 중 하나는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가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가 배워야 될 점이 (싱가포르) 공직사회의 청렴성"이라며 "포상과 벌이 명확하고 역량에 따른 보수가 민간기업에 거의 준하는 정도여서 부정부패에 연루될 여지를 미리 없앤 것도 참으로 배울만한 점"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정책의 핵심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미래첨단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 정도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다. 저희가 앞으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자원 등이 특별히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데 인적투자를 통해 지금과 같은 성장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며 "그러한 유사점에 기초해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은 서로 협력하고 도움이 되는 관계로 더 확장되고 발전돼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께서 아주 뛰어난 경제전문가라고 알고 있다"며 "오늘 대통령님께 그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3박4일 간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6.3.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26.3.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싱가포르=뉴스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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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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