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대 직원 기름 테러 당했다...동료 공격에 '전신 화상'

맥도날드 20대 직원 기름 테러 당했다...동료 공격에 '전신 화상'

이재윤 기자
2026.06.09 07:0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료 직원이 뜨거운 기름을 던져 제이콥 스미스(20)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료 직원이 뜨거운 기름을 던져 제이콥 스미스(20)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료 직원이 뜨거운 기름을 던져 20대 남성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유바시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던 제이콥 스미스(20)는 최근 동료 직원의 공격을 받아 얼굴과 목, 오른팔,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스미스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 화상병동에서 전문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들은 스미스가 퇴근을 준비하던 중 뜨거운 기름에 맞았다고 전했다.

스미스의 어머니 앰버 스미스는 "아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극심해 중환자실 밖에서는 투여할 수 없는 수준의 진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진이 피부 이식 범위를 줄이기 위해 등과 목 부위 화상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다음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함께 일하는 동료 잘라니 블루엣으로 확인했다. 유바시티 경찰에 따르면 블루엣은 중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서터 카운티 보안관들에게 체포됐다. 다만 경찰은 폭행으로 이어진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앰버 스미스는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그가 자신이 한 일과 내 아들에게 준 고통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미스의 가족은 현재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현지 매체의 입장 요구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