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5,010원 ▲135 +2.77%)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시장과 약속한 주주친화 정책을 순차적으로 실행하며 코스닥 시장 내 밸류업 흐름에 발맞추는 모습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기 취득한 자기주식 64만 827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024년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자사주 취득·소각 및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년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이 중 133억원을 소각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 18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단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주주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주친화 행보는 주력 사업인 스노우피크 어패럴 부문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 덕분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585억원, 영업이익은 38.3%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매출액 기준 6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순항 중이다. 최근 중국 현지 최고급 럭셔리 쇼핑몰에 대형 매장을 연이어 개점하며 상하이, 광저우, 충칭, 샤먼 등에서 매장을 확보했다.
증권업계는 감성코퍼레이션이 성수기 시즌에 맞춰 출점 드라이브를 걸고 연말까지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간 현지 온라인 몰까지 문을 열면 글로벌 시장 안착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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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라이선스 어패럴 사업을 전개하는 패션 전문기업이다. 2026년 실적에 대해 SK증권은 매출액 3087억원, 영업이익 596억원을, 삼성증권은 매출액 3020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