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센터서 다리가...'인천 시신' 피해자는 학생? 국과수 "성인 추정"

재활용센터서 다리가...'인천 시신' 피해자는 학생? 국과수 "성인 추정"

김소영 기자
2026.06.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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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인체 조직을 감정한 결과 "키 161∼165㎝ 정도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인체 조직을 감정한 결과 "키 161∼165㎝ 정도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닷새 전 인천 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15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인체 조직을 감정한 결과 "키 161∼165㎝ 정도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자를 미성년자로 추정해 진행하던 수사를 접고 성인을 염두에 둔 수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감정에서 피해자 성별이나 국적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최근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피해자 이름과 가해자 직장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가 확산한 데 대해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무분별한 추측이나 허위 정보 유포는 수사에 혼선을 줄 수 있고, 관련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쯤 해당 센터에서 재활용 쓰레기 선별 작업 도중 사람의 왼쪽 다리 일부가 피 묻은 붕대에 감긴 채 발견됐다. 신체 치수는 발 크기 210㎜, 뒤꿈치부터 무릎 바로 아래까지 41㎝ 정도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64명 규모 수사본부를 차린 경찰은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출입한 폐기물 수거 차량 34대를 특정하고 차량 운행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인체 조직의 유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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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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