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단백체 데이터 기반 ADC·TPD·이중항체·siRNA 신약개발 플랫폼 확장
글로벌 공동개발 및 신약 자산 창출 가속화…국내외 제약사 공동 R&D 확대

온코크로스(5,000원 ▲150 +3.09%)가 미국 공간단백체 전문기업 '신셀'(Syncell)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신약개발을 위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엔진 고도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신셀의 공간단백체 분석 기술과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역량을 결합해 신규 신약 타깃 발굴과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동개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공간단백체 전문기업으로, 세포 내 특정 위치에서 단백질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스쿱(Microscoop)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제(TPD), 이중항체,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 차세대 치료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은 질환의 핵심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신규 타깃 발굴과 정밀한 생물학적 검증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임상 데이터, 멀티오믹스 데이터, 실사용 데이터(RWD)를 통합 분석하는 피지컬 AI 기반 신약개발 엔진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약 자산을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ADC, TPD, 이중항체 및 siRNA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글로벌 사업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하게 되는 공간단백체 데이터는 온코크로스의 AI 엔진을 한 단계 고도화할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공간단백체학은 세포와 조직 내 단백질의 위치와 상호작용을 공간적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기존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질병 기전과 약물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다.
특히 신셀은 세포 내 특정 구조와 소기관 수준에서 단백질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독자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단백질의 실제 작용 위치와 세포 내 이동,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차세대 신약 타깃 발굴과 검증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차세대 라벨링 기술 개발, 단백질 정제 공정 최적화, AI 기반 데이터 품질 향상 및 공간단백체 분석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간단백체 데이터를 해석해 타깃 발굴, 약물반응 예측, 작용기전 분석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독자들의 PICK!
이를 바탕으로 ADC·이중항체용 표면 단백질 타깃 발굴, TPD 후보물질 검증, siRNA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해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분석 기술 협력을 넘어 온코크로스의 피지컬 AI 기반 신약개발 엔진을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간단백체 데이터를 활용해 ADC, TPD, 이중항체, siRNA 등 차세대 치료 모달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규 타깃과 신약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코크로스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를 신약 자산으로 전환하는 AI 바이오테크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되는 공간단백체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신규 파이프라인 창출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