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시청률 10% 눈앞 흥행...도파민과 유쾌함의 조합

'신입사원 강회장', 시청률 10% 눈앞 흥행...도파민과 유쾌함의 조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6.17 10:3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 드라마는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과 자녀들의 치열한 승계 다툼을 유쾌한 웃음과 함께 그려내고 있다. 극 중반부에 돌입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통쾌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률 10%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사진제공=SLL, 코퍼스코리아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사진제공=SLL, 코퍼스코리아

이준영 주연의 '신입사원 강회장'이 유쾌한 웃음을 더한 전개가 극 중 짜릿하고 통쾌한 승계 전쟁의 재미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 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지난 5월 30일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3.7%를 기록한 후, 4회에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까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며 시청률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5회 8.1%의 시청률 기록 후, 6회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9.5%를 경신했다. 2026년 JTBC 토일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또한 시청률 10%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지난해 4월 종영한 '협상의 기술'(자체 최고 시청률 10.3%,12회) 이후 JTBC 토일드라마 1년 4개월 여 만에 '시청률 10% 돌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의 흥행 비결 중 하나는 짜릿하고 통쾌한 반전이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승계 전쟁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유쾌한 웃음이다.

극 중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이준영 분),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 장남 강재성(진구 분)의 치열한 승계 다툼을 그려내는 한편, 곳곳에 배치된 뜻밖의 웃음 포인트는 본방 사수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먼저, 5회에서 황준현의 몸으로 오랜 심복이자 최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무 이상재(김종태 분)와 마주한 강용호는 깊은 고민 끝에 처음으로 자신의 영혼 체인지 상황을 밝혔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이상재만큼은 믿어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강용호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상재는 황준현의 몸에 깃든 강용호의 현실을 온전히 받아들였고, 둘만의 추억이 깃든 국밥집에서 재회하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비에 젖은 이상재에게 로맨틱하게 우산을 씌워주는 강용호와 무릎 꿇은 이상재의 절절한 고백은 마치 로맨스물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편의 상황극처럼 그려진 강재경과 강재성의 GF솔루션 인수전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기술을 보유한 GF솔루션의 인수가 회장 자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상황. 두 사람의 경쟁은 마치 경매에 나선 입찰자들의 승부처럼 묘사됐고, 시청 재미를 더했다.

GF솔루션 목걸이를 건 말을 두고 경매장에 입장한 GF솔루션 대표는 '화학', '물산'이라고 적힌 판넬을 번갈아 들며 금액을 높여가는 강재경과 강재성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마주했다. 이윽고 최고가가 불리자 "강재성 사장님 낙찰!"을 힘껏 외치는 대표의 모습은 명장면 중 하나로 남았다.

또한 6회에서 황준현과 강방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위장 작전도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였다.

황준현과 강방글은 일본인 신혼부부로 위장해 티셔츠를 맞춰 입은 채 광산 실사 현장에 잠입했다. 셀카를 찍는 척 버젓이 증거를 확보했다.

광산 실사 현장에서부터 호텔까지 연구진의 뒤를 쫓으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황준현과 강방글의 케미스트리는 커플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버지와 딸인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맞물리며 안방극장에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계 전쟁의 강렬한 도파민과 곳곳에 배치된 웃음 포인트가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회를 거듭하며 긴장감 높은 전개 속에 통쾌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유발 중인 '신입사원 강회장'. 반환점을 돌면서 극 중반부에 돌입한다. 후반으로 향하는 전개는 어떤 재미가 담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