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도 제지한 '욱일기' 응원…일본선 "허용해야" 황당 주장

FIFA도 제지한 '욱일기' 응원…일본선 "허용해야" 황당 주장

차유채 기자
2026.06.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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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 욱일기 사용이 문제 없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교수가 올린 SNS 게시글과 번역.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챗GPT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 욱일기 사용이 문제 없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경덕 교수가 올린 SNS 게시글과 번역.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챗GPT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것과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 욱일기 사용이 문제없다는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6일 일본의 욱일기 거리 응원은 어리석은 짓이며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일본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 기사가 큰 화제가 되었고 관련 댓글이 무려 1만5000개를 넘어섰다"며 "특히 '일본축구협회도 욱일기 사용을 제한한 FIFA에 항의해야 한다'는 댓글의 '좋아요'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이 문제를 매듭짓자", "국가가 나서서 서 교수를 고소해야 한다", "한국만 욱일기를 문제 삼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은 서 교수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 디엠)를 보내 비난과 공격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 교수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며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를 국제 사회에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교수는 욱일기뿐만 아니라 가미카제 응원도 적극적으로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살 특공대를 의미하는 표현"이라며 "전쟁의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만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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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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