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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7,070원 ▼130 -1.81%)가 자사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의 의료 학회 행사 도입 수가 누적 약 100건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 학회는 도메인 특성상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과 연구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고난이도 의학 용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실시간 다국어 소통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K-메디컬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통역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약 40건의 의료 학회 도입 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타 도메인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도입 행사 수가 6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도입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ASLS KOREA 2025’,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5’ 등이 있다. 특히 ‘PRS KOREA 2025’의 경우 다수의 해외 의료진과 VIP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플리토는 의료 학회 특유의 전문성을 충족하기 위해 대규모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 특히 의료 분야별 용어 및 표현을 용어집으로 구축하고 고객사 맞춤 사전학습을 통해 번역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다수의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객들의 재도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약물정보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하며 신뢰도를 입증하고 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한뇌종양학회 관계자는 “플리토의 AI 통역 솔루션은 정기학술대회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의료 학회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번역 정확성에 대한 기준이 높기 때문에 플리토의 기술 경쟁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기반 기술로 글로벌 의료 행사에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K-메디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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