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반도체 주도주 상승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8300선을 회복했다. 이번 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과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나스닥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4.77포인트(2.53%) 오른 8293.1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8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음날 발표되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과 오는 10일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주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85조원대로 역대급 실적이 선제적으로 예고된 상태"라며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여지"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잠정 실적 이후 '셀 온(고점매도)'보다는 증시 안도감이 조성되는 시나리오를 기본값으로 설정해두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이 9348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0억원, 2338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증권이 4%대 오름세다. 전기·전자, 제조, 기계·장비, 유통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보험, 건설, 금융, 화학, 운송장비·부품, 금속, 섬유·의류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운송·창고, 부동산, IT(정보통신) 서비스, 통신은 강보합세다. 제약은 약보합세다. 의료·정밀기기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17,500원 ▲8,000 +2.58%)와 삼성물산(448,000원 ▲14,500 +3.34%)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SK스퀘어(1,624,000원 ▲35,000 +2.2%)는 3% 이상, 삼성생명(390,500원 ▲7,500 +1.96%)과 HD현대중공업(582,000원 ▲5,000 +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8,000원 ▲3,000 +0.26%), 기아(161,700원 ▲9,700 +6.38%), 두산에너빌리티(86,100원 ▼100 -0.12%)는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2,437,000원 ▲12,000 +0.49%)는 1%대 오름세다. 현대차(508,000원 ▲16,000 +3.25%)는 강보합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1,874,000원 ▼115,000 -5.78%), LG에너지솔루션(355,000원 ▼7,500 -2.07%), 삼성바이오로직스(1,390,000원 ▼31,000 -2.18%)는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1.20%) 내린 858.0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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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8억원, 151억원 순매도다. 개인이 1077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 중 일반서비스,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섬유·의류, 기계·장비, 제조, 화학이 약보합에 거래 중이다. 금융, 통신, 오락·문화, IT 서비스, 건설,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세다. 비금속은 5% 이상 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원익IPS(123,000원 ▼10,100 -7.59%)가 6% 이상 떨어지고 있다. 리노공업(74,600원 ▼4,000 -5.09%)은 2% 이상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328,500원 ▼13,000 -3.81%), 삼천당제약(206,500원 ▼7,500 -3.5%), 리가켐바이오(127,300원 ▼6,400 -4.79%)는 1%대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120,800원 ▼3,600 -2.89%), 주성엔지니어링(187,500원 ▼5,100 -2.65%), 에이비엘바이오(90,300원 ▼5,800 -6.04%)는 약보합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86,500원 ▼6,000 -1.22%), 피에스케이(167,900원 ▼14,400 -7.9%)는 강보합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85,900원 ▼1,400 -1.6%)는 1% 이상, 코오롱티슈진(87,900원 ▼2,400 -2.66%)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HLB(49,000원 ▲650 +1.34%)가 4%대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5원 오른 1532.25원에 출발했다. 이날부터 외환시장은 평일 기준 24시간 내내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