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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2.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217030698919_1.jpg)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관위 특검 및 재선거를 강조하기 위해 12일 부산을 찾았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참정권을 지키겠다며 싸우고 있는 전국의 청년과 시민들을 음모론자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ㆍ경남권 청년ㆍ대학생 현장 간담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가 투표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서울 올림픽공원 외 지역을 찾은 건 지난 8일 인천 이후 이날이 두 번째다.
장 대표는 "오늘 제가 부산에 온다고 하니 민주당 반응이 기가 막힌다. 음모론 프레임을 운운하며 전국을 돌며 괴담 퍼뜨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에 특검을 하는 것, 필요하면 재선거를 하고 이 기회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것 중 어디에서 음모론을 찾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격은 단순히 저에 대한 공격이 아닌 올림픽공원과 전국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싸우고 있는 청년과 시민들을 음모론자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모독하는 것"이라며 "사투리로 '무섭노' 한마디 했다고 일베로 모는 못된 편가르기 정치와 다를 것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도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선관위 특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무대행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밥친구였던 위철환이다. 사실상 이 대통령이 선관위를 장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중앙선관위에서 참고자료라면서 지역 선관위에 이메일을 보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관위 책임은 없고 불가피한 대응이었다고 주장하는 엉터리 자료"라며 "서울에서만 97건이 접수된 선거소청을 모조리 기각하라 지령 내린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6·3 참정권 박탈 사태 부산·경남권 청년·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6.07.12.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217030698919_2.jpg)
또 장 대표는 "선관위 가족 특혜 채용을 덮어준 것도 선관위를 비판하면 10년 감옥 보내는 법안을 만든 것도 전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어낸 일"이라며 "거대한 선거 카르텔을 해체하지 못하면 특검 백날 해봐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청년들과 시민들의 국민 특검, 재선거, 선거제도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자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입틀막에 나섰다"며 "참정권을 빼앗아 가더니 이젠 표현의 자유까지 박탈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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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싸워준다면 우리의 자유와 참정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여러분을 지키고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엔 장 대표 외에도 신동욱·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정동만·서천호·백종헌·김미애·서지영·김장겸·김민전·김대식·박성훈·박준태·김태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이 위험할 때마다 제일 먼저 나타난 건 저희 같은 기성세대가 아니라 청년들"이라며 "저희 힘으로는 여기 부산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청년 여러분이 계시기에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도 "부산을 올 때마다 이것이 국민의힘이고 보수의 모습이라 생각이 든다"며 "에어컨이 나오는 청와대와 국회에 앉아 국민 목소리가 어떤지 한 번도 나와 듣지 않으니 야당 대표의 움직임이 음모론 확산처럼 보이는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간담회를 마친 장 대표는 부산 서면하트광장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 참석한다. 이후 장 대표는 오는 15일 광주를 찾아 장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