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앞둔 日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59세 4개월에 '골 맛'

환갑 앞둔 日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59세 4개월에 '골 맛'

채태병 기자
2026.07.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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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생 일본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 /AP=뉴시스
1967년생 일본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 /AP=뉴시스

환갑을 앞둔 일본의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약 4년 만에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미우라는 지난 25일 일본 후쿠시마 도호 민나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왕배 후쿠시마현 지역 결승전'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와 이와키 후루카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이번 경기에서 후쿠시마는 7대 0 대승을 거뒀는데, 미우라는 4대 0으로 앞선 후반 7분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2022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미우라의 공식전 득점이다.

일본 매체들은 "미우라가 59세 4개월 29일의 나이로 공식전에서 골 맛을 봤다"며 주목했다. 지난해 J3리그(3부 리그) 후쿠시마로 이적한 미우라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 환갑에도 그라운드를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67년 2월생인 미우라는 내년 2월 환갑이 된다. 미우라는 15세이던 1982년 고등학교 중퇴 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일본 축구 1세대 유학파'로 유명하다.

미우라는 1986년 브라질 명문 구단 산투스 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의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서 A매치 89경기 5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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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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