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운전·혼외자·사생활 논란='아수라' 배우 리스크…10주년 행사도 '시끌'

마약·음주운전·혼외자·사생활 논란='아수라' 배우 리스크…10주년 행사도 '시끌'

마아라 기자
2026.07.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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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 10주년을 맞아 단체관람 행사를 준비한 영화 '아수라'가 주연배우 황정민의 논란에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주지훈의 마약, 곽도원의 음주운전,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이어 황정민의 불륜설에 일부 구매자들이 환불을 요구하자 10주년 행사 주관 측은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배우 황정민이 자신과 내연관계를 주장해온 여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오는 10월10일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아수라' 개봉 10주년 기념 대관 행사에 관심이 쏠렸다.

황정민의 불륜 스캔들이 나오자 '아수라 10주기 대관' 엑스 계정은 "환불 대신 개인 간 양도는 가능하며, 해당 작품의 배우에 대한 논란이 최초가 아니기에 행사는 논란과 별개로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주연 배우의 논란과는 별개로 단관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단관 환불 불가능합니다. 관련 문의 답장 하지 않습니다"는 공지를 연이어 게재했다.

일부 팬들이 황정민의 논란에 행사 진행 여부와 환불에 대한 요청 및 문의를 하자, 이에 주관 측이 행사 강행을 알리며 환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 10주기 대관' 엑스 계정은 '남미새'(남자에 미친 새X)라는 악플에 "'남미새' 대신 '아수라에 미친 새X'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환불은 논란 이전부터 꾸준히 불가하다고 말씀드려 왔다. 주최진과 참여하시는 분들을 향한 모욕적인 언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왼쪽) 올해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영화 '아수라'와 관련해 주연 배우 4명의 논란을 풍자한 포스터. '마약' 주지훈, '음주운전' 곽도원', '혼외자' 정우성, '불륜설' 황정민의 눈을 범죄자를 가리듯 검은색 직사각형으로 가렸다. (오른쪽) '아수라 10주기 대관' 행사 주최 측이 환불 불가를 알린 내용들. /사진=엑스 갈무리
(왼쪽) 올해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는 영화 '아수라'와 관련해 주연 배우 4명의 논란을 풍자한 포스터. '마약' 주지훈, '음주운전' 곽도원', '혼외자' 정우성, '불륜설' 황정민의 눈을 범죄자를 가리듯 검은색 직사각형으로 가렸다. (오른쪽) '아수라 10주기 대관' 행사 주최 측이 환불 불가를 알린 내용들. /사진=엑스 갈무리

해당 계정은 "갑작스러운 화력 감사하다. 현재 표는 전부 매진인 상태"라며 "수요가 있을 경우, 관 확장도 고려해보겠다"고 큰 관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영화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 액션 누아르물로 2016년 개봉했다. 배우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황정민, 정만식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의 주연 5명 중 4명은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주지훈은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58%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정우성은 평소 난민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고 미혼모 캠페인에 참여해왔으나 2024년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뒤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해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비연예인 여성 A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여기에 이어 황정민의 불륜설까지 터졌다. 최근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가 NS(소셜미디어)에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안아보고 싶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말까지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성관계는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황정민과 황정민 아들에게 연락을 취했다가 황정민으로부터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3차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결정했으며,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신청한 상태다.

누리꾼들은 "영화 제목대로 '아수라'장이다" "'배우에 대한 논란이 최초가 아니'라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 깊다" "정만식씨만 남은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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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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