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 한·일 비임상 네트워크 확대

HLB바이오스텝, 한·일 비임상 네트워크 확대

박기영 기자
2026.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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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그룹 학동사옥에서 (오른쪽부터)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 쇼고 고바야시 시믹 최고사업책임자, 손국진 아비테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LB바이오스텝
HLB 그룹 학동사옥에서 (오른쪽부터)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 쇼고 고바야시 시믹 최고사업책임자, 손국진 아비테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LB바이오스텝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 HLB바이오스텝(2,405원 ▲5 +0.21%)이 일본 CRO 기업 '시믹'(CMIC), 신약개발 지원 전문기업 '아비테라'와 손잡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영장류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 독성시험 지원과 일본 비임상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HLB바이오스텝은 전날 시믹, 아비테라와 '한·일 비임상시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LB바이오스텝의 비임상 유효성평가 역량과 시믹의 영장류(NHP) GLP 독성시험 역량, 아비테라의 국내외 고객 네트워크를 연계해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하는 비임상시험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LB바이오스텝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서 발생하는 영장류 GLP 독성시험 등 해외 비임상시험 수요를 발굴해 시믹과 연계한다. 또 자체 유효성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발생하는 비설치류 유효성·약리시험 수요를 확보해 국내에서 수행하는 등 양방향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믹은 일본을 중심으로 비임상·임상시험과 의약품 개발·생산 등 신약개발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RO 기업이다. 비임상 분야에서는 독성시험과 안전성약리, 유효성평가, 바이오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에서는 영장류 GLP 독성시험을 비롯한 해외 비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한다.

아비테라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글로벌 비임상·임상 전문기관을 연결해 신약개발과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3사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장류 GLP 독성시험 등 해외 비임상시험 지원 △한국과 일본의 비임상시험 사업기회 발굴 및 상호 연계 △비설치류 유효성·약리시험 분야 협력 △공동 고객미팅 및 기술협의 △세미나·학회 등 공동 사업개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은 국내 고객에게 개발단계와 시험목적에 맞는 보다 폭넓은 비임상 개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 제약·바이오기업의 비임상시험 수요를 국내로 유치해 글로벌 CRO 사업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성진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영장류 GLP 독성시험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일본의 비임상시험 수요를 국내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사의 전문성과 한·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의 개발전략에 적합한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LB바이오스텝은 HLB그룹 계열사다. HLB그룹은 지주사인 HLB를 비롯해 HLB글로벌, HLB제넥스,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펩,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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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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