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잡는다" 모더나 177% 폭등...국내 mRNA주도 '들썩'

"암도 잡는다" 모더나 177% 폭등...국내 mRNA주도 '들썩'

김지현 기자
2026.08.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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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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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등 미국 제약사 모더나 관련 주들이 20일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다. 모더나가 머크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인 mRNA 암 백신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면서 국내 증시로 온기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소마젠(3,750원 ▲865 +29.98%)이 전 거래일 대비 865원(29.98%) 급등한 3750원에 거래 중이다. 엔투텍(1,925원 ▲444 +29.98%)(17.83%), 에스티팜(107,200원 ▲7,900 +7.96%)(13.49%)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파미셀(11,930원 ▲550 +4.83%)이 전 거래일 대비 1420원(12.48%) 증가한 1만2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녹십자(125,500원 ▲4,500 +3.72%)(4.30%), 삼성바이오로직스(1,569,000원 ▲25,000 +1.62%)(2.33%) 등 역시 상승세를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개발 중인 mRNA 피부암 백신이 대규모 임상 최종 단계(3상) 시험에서 흑색종의 재발률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결과 발표 직후 19일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77% 폭등했다. 머크 주가 역시 약 13% 가까이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모더나와 머크의 mRNA 암 백신 후기 임상 성공은 감염병에 집중됐던 mRNA 플랫폼이 항암치료 영역에서도 상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국내 mRNA 플랫폼, LNP전달체, 바이오 소재 및 CDMO 기업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직접적인 실적 수혜보다는 플랫폼 가치 재평가와 테마 확산의 성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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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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