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0% 내린 6535.93에 장을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25. since1999@newsis.com /사진=박영태](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2509170136110_1.jpg)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6.65포인트(3.38%) 내린 6470.3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3.12% 떨어진 코스피는 이날도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하락 탓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며 S&P500과 나스닥을 끌어내렸다. S&P500지수는 21.51포인트(0.28%) 하락한 7652.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0.26포인트(0.76%) 떨어진 2만5980.1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내렸다. 2022년 9월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83%, 브로드컴은 2.63% 각각 미끄러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8821억원과 327억원 순매도다. 개인 투자자는 8612억원 순매수다.
강보합세인 전기·가스와 종이·목재를 제외한 코스피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는 4% 이상 하락세고, 제조, IT(정보기술), 의료·정밀기기 등은 3%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622,000원 ▼49,000 -2.93%)는 5%대, 삼성전자(253,500원 ▼3,500 -1.36%)는 4%대 하락 중이다. SK스퀘어(1,029,000원 ▼47,000 -4.37%)와 삼성전기(1,317,000원 ▼1,000 -0.08%)도 5%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360,500원 ▼4,000 -1.1%)과 삼성생명(283,250원 ▼2,250 -0.79%)은 각각 1%대와 2%대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신한지주(107,700원 ▲4,400 +4.26%)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KB금융(166,400원 ▲3,300 +2.02%)과 두산에너빌리티(78,100원 ▲5,100 +6.99%)는 강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64포인트(3.15%) 내린 787.6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8억원과 411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384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 중 섬유·의류만 강보합세고, 나머지는 하락 중이다. 금융과 일반서비스는 4%대, 전기·전자, 제약, 기술성장기업 등은 3%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 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84,500원 ▼3,400 -3.87%)와 에코프로비엠(111,800원 ▼5,200 -4.44%)은 6% 이상 약세다. 알테오젠(302,000원 ▼18,500 -5.77%), 주성엔지니어링(175,300원 ▲9,300 +5.6%), 원익IPS(109,700원 ▲3,300 +3.1%), 리노공업(65,600원 ▲1,000 +1.55%) 등은 4% 이상 주가가 내리고 있다.
현재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380.1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