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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말씀하신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부터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많은 시간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은 옳다'이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저도 많이 고심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는 면도 많았고 특정한 계기에 특정한 현안들 때문일까 생각도 했으나 결국 그 모든 것들을 합쳐서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것들이 부족하겠다. 배려도, 섬세함도, 소통도 부족하고 저의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분들의 아픔과 반발도 당연한 일인데 왜 그렇게 반발하느냐고 하며 애써 외면하려 했던 측면도 있을 것 같다"며 "결국 국민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를 마친 뒤 강훈식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2113225136792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