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사고' 이틀 만에…같은 사단 장교 숨진 채 발견

'DMZ 폭발 사고' 이틀 만에…같은 사단 장교 숨진 채 발견

류원혜 기자
2026.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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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서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남북초소./사진=뉴스1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서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남북초소./사진=뉴스1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난 육군 25사단에서 또 다른 장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육군 25사단 본부에 근무하는 A대위가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대위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부대원들이 숙소로 찾아갔다가 숨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대위는 사단 본부에서 군사작전 계획 수립 등 업무를 맡았으며 최근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DMZ 수색 작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1일 오전 당직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DMZ 폭발 사고 소식을 전달받았고, 오후에 출근했다가 2시간 만에 다시 숙소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민간 수사기관은 A대위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50분쯤 육군 25사단 최전방 부대가 경기 파주·연천 부근의 서부전선에서 DMZ 내 수색로 개척 작전을 진행하던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간부 2명이 중상을,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발목이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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