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두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황금이들에게 질문세례 받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구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저는 2015년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여배우로서 빛나는 시기였고,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니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다만 "왕식이, 강식이를 못 만난다고 생각하면 왕식이, 강식이를 선택하겠다. 너무 예쁘다"며 두 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을 고민 중인 구독자에게는 "결혼하지 말라. 저는 평생 죽을 때까지 결혼은 안 하고 싶다"면서 "동거는 오케이다. 법적으로 묶이는 게 싫다. 이혼하는 데 9년 걸렸다. 지금은 완전 비혼주의"라고 단호히 말했다.
출산 당시의 아찔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황정음은 "저는 자연분만했다. 24시간 진통 끝에 왕식이를 낳았다. 출산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사과했다. 3.8㎏인 줄 알고 자연분만했는데, 4.18㎏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두 아들을 키우는 자신만의 육아 비법도 공개했다.
황정음은 "저는 배우니까 가끔 연기한다. 약간 미친 연기를 한다. 눈동자 초점도 나가게 하면 난리 치던 아이들이 눈치를 본다. 한 5분은 조용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요들송을 부른다. 그러면 웃으면서 분위기가 풀리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두 아들의 유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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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사실 요즘 사는 게 정신없고 힘들어서 유학 준비를 중단했다.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같이 가면 갔지, 따로 못 보내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면서도 "그래도 보내고는 싶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경험만큼 소중한 건 없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24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