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이 초기 계약 흥행에 성공하며 현대자동차의 판매량 반등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301,500원 ▼8,000 -2.58%)는 디 올 뉴 투싼이 계약을 시작한 지난 21일 총 1만5045대 계약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계약 첫날 실적인 1만842대를 넘으며 역대 투싼 중 최고 기록을 넘었다.
현대차는 강인한 디자인과 한층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 디지털 경험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또 기본 트림부터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 상위 트림은 첨단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도 초기 흥행의 이유로 분석했다.
트림별 선택 비중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이 44%로 가장 높았다. 기본 트림인 H-Pick가 33%, 중간 트림 익스클루시브가 22%, 익스클루시브를 기반으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XRT 트림이 1%를 보였다.
인스퍼레이션 트림 선택 비중이 44%를 기록한 것은 준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에서도 첨단 사양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중시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17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이 기본 적용돼 한층 편리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기본 트림 선택 비중이 높은 것은 플레오스 커넥트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기본화해 구매 가치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플레오스 커넥트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해 구매 이후에도 진화하는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고객 관심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택 비중이 기존 투싼의 48%에서 55%로 상승하며 가솔린 모델을 넘어섰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과 연비를 함께 높임으로써 여유로운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강인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성을 바탕으로 기본 트림부터 높은 상품성을 갖춘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