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11대 의장도시' 확정…내년 총회 개최
2년간 209개 회원 도시 이끈다…'온(溫)마을 부천' 사업으로 혁신상도 수상

경기 부천시가 전국 209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11대 의장도시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의장도시로 선정되는 동시에 내년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의장도시로서 회원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건강도시 정책 발전을 이끌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비전 발표를 통해 부천시가 추진해 온 건강도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비전을 밝혔다. 시는 2007년 협의회 가입 이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7년 연속 수상,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4회 연속 수상 등 성과를 이어왔다.
조 시장은 신체활동 활성화, 자살·고립 예방, 돌봄체계 강화, 문화·여가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부천의 건강한 L.I.F.E' 비전을 제시하며, 부천의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전국 회원 도시와 적극 공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이날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돌보는 온(溫)마을 부천' 사업으로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온(溫)마을 부천'은 초고령사회 돌봄 수요 및 건강격차에 대응하는 선제적 복지 모델이다. 지역 상점과 협력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온(溫)스토어', 시민 재능기부 기반의 '마을 지니어스', 인공지능(AI) 기반 복지 안내 및 인지건강 검사, 대학·의약 단체 연계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조 시장은 "건강도시는 단순 보건·의료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정책 전반에 건강의 가치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제11대 의장도시로서 부천이 축적해 온 정책 경험을 전국 회원 도시와 공유하고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