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53·본명 로버트 도균 킴)이 과거 기내 난동 사건 이후 해당 항공사를 이용한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인 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바비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바비킴은 등장할 때부터 "제 자리 맞냐", "확실하냐"고 여러 차례 확인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바비킴씨가 자리 트라우마가 생겨서 버스 탈 때도 경로석인지 본인 자리인지 항상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바비킴은 "되게 예민하게 (확인한다). PTSD,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탁재훈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극복해야 한다. 오해로 불거진 일 아닌가"라며 "비행기 탈 때 대한항공을 타냐"고 물었다.
그러자 바비킴은 "대한항공은 아직까진 안 탔다"며 "그런데 앞으로는 타려고 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행기 좌석을 뜯어 나갔다는 등 당시 불거졌던 일부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바비킴은 2015년 1월 대한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여객기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한동안 자숙했다.
그러나 당시 항공사 측이 바비킴에게 그가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동명이인의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잘못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