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공모주 청약 안 되면 증거금에 이자 더해 받는다…연 300억원 전망
공모주에 청약한 투자자가 청약이 안 됐을 경우 주관사(증권사)에서 청약증거금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게 된다. 주식 매도대금을 담보로 증권사의 돈을 빌릴 때의 대출금리도 내려갈 전망이다. 청약증거금 이자를 연 1%로 가정하면 연간 300억원 이상을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도금 담보대출 금리가 1%포인트 하락하면 연간 이자부담이 170억원 이상 감면될 것으로 추산된다. 관계당국이 함께 추진해온 주식 결제대금 주기 단축(T+2일에서 T+1일로)은 내년 하반기 중 시행된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베스트(Global Best) 자본시장을 조성하겠다"며 "결제주기 단축, 공모주 청약증거금 이자지급 등 투자과정에서의 불편하고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T(거래일)+2일인 주식 결제대금 주기를 내년 하반기 중 T+1로 당길 계획이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업무보고 언론 브리핑에서 "올
-
금융회사 CEO 3연임 제한?…지배구조 개선안 이달 나온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연임과 이사회 독립성 문제를 손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이달 발표한다. CEO가 우호적인 이사회를 토대로 장기 집권 기반을 다지는 이른바 '참호 구축'을 차단하고 연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핵심이다. 다만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제도적으로 제한할지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7월 중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선안에는 CEO의 이사회 참호 구축 원천 차단, 연임 절차 개선,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성과보수 운영 합리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상호금융권 임원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직책 변경 등을 통한 편법적인 연임 제한 회피를 막는 신협법 개정도 추진한다. 금융지주 회장 3연임 제한과 관련해서는 막판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3연임 제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숙의 과정이 좀 지속되고 있다"고 말
-
'초대박'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9월 재출격…서민 몫 50%로
정부가 국민성장펀드의 전체 운용 규모를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키운다. 지난 5월 출시돼 5영업일 만에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도 오는 9월 6000억원 규모로 다시 선보인다. 이번에는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늘린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연간 운용 규모를 현재 30조원에서 2027년부터 4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년간 운용 규모는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늘어난다. 국민성장펀드는 출범 6개월 만에 21개 사업에 14조6000억원을 승인했다. △AI·반도체 4조원 △바이오 9000억원 △이차전지 6000억원 △방산 5000억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사전브리핑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연간 운용 규모는 30조원으로 제시한 바가 있는데 이를 연간 운용 규모를 40조원으로 늘리면 5년간 운용 규모가 15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이
-
'연간 1.5%' 가계대출 총량규제 유지...대출 '셧다운' 현실화 하나
KB국민은행이 전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제한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다른 은행의 경우 3억원 한도 제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도 가계대출의 1.5% 이내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묶은 '총량규제'는 하반기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가계대출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15일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를 위한 사전 브리핑에서 "국민은행의 3억원 대출 한도 제한은 국민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한 것으로 다른 은행들이 국민은행 조치처럼 대출 한도를 확 줄이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들이 대출을 어떻게 할지는 자율적으로 정할 부분"이라며 "정부는 규제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한해서만 일률적인 선을 정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주택 구입자금 최대 한도를 지역과 관계없이 기존 6억원에서 3억원 축소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지만 실수요자들의 반발
-
김건희 '주가조작·무상 여론조사' 사건 대법원 선고, 1주일 연기
김건희 여사가 받는 각종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1주일 연기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대법원은 1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선고기일이 오는 24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 여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는 오는 16일 오전 10시15분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 △통일교에서 현안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중 무상 여론조사 관련 혐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1심 결론과 김 여사 사건 1·2심 결론이 완전히 갈렸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법원에 선고 연기를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6월26일쯤부터 2022년 3월2일쯤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
-
사내대출은 못해도 성과급은 DSR로 규제한다..삼전닉스 겨냥?
거액의 성과급을 받더라도 일시적인 경우라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한도가 대폭 늘어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다. DSR 산정시 성과급의 일부만 소득으로 인정하는 식으로 소득심사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거액의 성과급이 예고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일부 대기업 직원들의 대출 한도에 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DSR 산정시 소득심사 강화 방안'을 밝혔다. DSR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를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40%를 초과할 수 없다. 대출한도가 많이 나오려면 '분모'인 연소득이 많아야 한다. 현행 규제에서는 특정 해에 성과급 등으로 연소득이 전년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경우 전년도와 해당 해의 연소득 2년치의 평균값 기준으로 소득을 인정한다. 금융위는 이를 과거 3년치 평균 기준으로 소득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과급이 일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올해
-
"코스닥 살리자" 기술기업에 문턱 낮추고 해외기업 코스닥 진입 지원
정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 시장 성장을 위해 3대 구조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우수-일반 기업을 분리해 '좋은 기업'은 확실히 키운다는 것이다. 오는 9월에는 3주간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개최해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열린 대통령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금융 구조개혁을 더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본격화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베스트(Global Best) 자본시장 조성'을 자본시장 부문 정책과제로 발표했다. 금융위는 코스닥 저평가 극복을 위해 △혁신 기업은 원활히 상장할 수 있도록 '진입' 정책 △부실기업은 신속히 시장에서 내보내는 '퇴출' △우수기업은 우대, 일반기업은 상생하는 '세그먼트 분리' 등 3대 구조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에 혁신기업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중 맞춤형 기술특
-
"10조 투입해 한국형 팔란티어 키운다" 미래기술 특화 운용사 설립
금융위원회가 미래전략기술 초창기·대규모 투자에 특화한 전문운용사인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Korea Strategic Tech Partners·가칭)를 신설한다. 한국형 팔란티어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매년 1조~2조원씩 5년간 최대 10조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금융위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미래선도 원천기술, 주력산업 핵심기술 등 혁신기업에 대규모로 투자해 한국형 팔란티어를 키운다는 취지다. KSTP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계획'에 포함된 방안이다. 글로벌 투자전쟁에서 우리 첨단산업 경쟁력을 끌어낸다는 목표다. 기술 주권 확보와 자본투입 역량이 국가와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나 전략기술 투자를 위한 우리나라의 체계적 기반은 민관 모두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KSTP를 통해 연 1조~2조원씩 5년 간 최대 10조원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국민성장펀드 등), 관계부처 R&D(연구·개발), 기술수요 기업
-
70대 의사의 빗나간 집착…"내 아들과 결혼시키려고" 20대 스토킹
자신의 아들과 결혼 시키기 위해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허위 청첩장을 배포한 70대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의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올해 초 20대 여성 B씨의 자택을 2회 찾아가 벨을 누른 뒤 달아나는 등 반복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중인 개원의로, 대학 동아리 선후배 관계인 B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아들과 B씨를 결혼시키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3월 B씨 아버지의 고소장 접수로 수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지인들에게 B씨가 자신의 며느리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허위 청첩장 형식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초복엔 무조건 삼계탕?…"반계탕 먹어라" 말 나오는 이유는
오늘(15일) 삼복더위 중 첫날인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으려는 사람이 적잖다. 고온다습한 여름엔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해 열을 내보내면서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때 땀으로 수분·미네랄 등이 함께 배출되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보양식을 먹으려다 자칫 건강 점수를 더 깎아 먹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보양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챙겨본다. ━뚱뚱하거나 콜레스테롤 높다면 3분의 2만 먹기 ━ 선조들은 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복날 계곡물에 목욕하거나 논에서 제사를 지냈고, 왕은 벼슬아치들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이런 풍습과 함께 선조들이 선택한 게 바로 '삼계탕'이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예전엔 한여름 고칼로리 보양식을 먹는 것 자체가 귀한 일이었다. 하지만 먹거리가 넘쳐나고 대사 질환을 달고 사는 현대인이라면 복날 삼계탕 같은 고칼로리·고지방 보양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 칼로리가 만만찮다. 삼계
-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뒷산 바위 추락…차량 2대 파손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뒷산에서 바위가 추락해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대문소방서는 15일 오전 6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벼락이 친 후 바위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인력 22명과 차량 5대를 투입해 안전 조치한 뒤 오전 7시53분쯤 구청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청 등 관계 당국은 전문가 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결과 아닌 과정까지 공개"…평택시 간부회의 생중계로 '열린 행정'
경기 평택시가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행정 실험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간부회의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정 핵심 현안을 논의한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교통, 도시개발, 재난·안전, 복지, 교육, 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복합 현안이나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시민 불편 사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사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시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정책 결정의 결과뿐 아니라 논의 배경과 행정적 판단 과정까지 시민에게 공개한다. 회의 운영 방식도 업무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항,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중심 토론으로 진행한다. 각 부서는 사업 성과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