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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1.8조 증액 추경 심사…"민생 예산 골든타임 잡는다"
경기 시흥시의회가 2000억원 규모 증액이 반영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35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2042억원 늘어난 1조8462억원 규모다.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을 확대했다. 앞서 시의회는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이건섭, 이상훈 의원 등 5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이상훈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종합 심사에 돌입했다. 심사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타당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불요불급한 지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 절차를 거친다. 이번 추경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속에서 민생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재정 운용이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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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ADC 항암 신약 'CKD-703' 美 글로벌 임상 첫 환자 등록
종근당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에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한국·미국의 약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브레일 암센터에서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CKD-703의 안전성 및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기반으로 최적 용량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깃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향후 유럽 등으로 임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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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지거국 3곳만 지원, 줄 세우기"vs 교육부 "집중 후 확산"
전국 국공립대 교수단체들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옛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지역대학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망각한 채 만든 줄 세우기식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집중 지원 후 성공모델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국교련), 거점국립대학교수연합회(거국련), 국가중심대학교수회연합회(국중련)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와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거점국립대는 서울대 포함 10곳이고 국가중심대는 거점국립대를 제외한 전국의 국공립대학과 교육대학 등 29곳이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으로 지역거점국립대(지거국) 9곳이 아닌 3곳만 성장엔진(전략산업) 및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대학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개 대학은 연간 1000억원씩 5년간 지원 받는다. 단체들은 선언문에서 "특성화를 하겠다는 대학 3개만 고르겠다는 교육부 방침은 지역대학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망각한 채 처음부터 거점국립대 줄 세우기, 학문 줄 세우기, 지역 줄 세우기에 치중한 졸속 정책"이라며 "비거점대인 국가중심대는 아예 낄 기회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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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보고 2초 만에 AI 판독문이 '딱'…"챗 GPT급 충격" 의사도 놀랐다 [영상]
인공지능(AI)이 흉부 X선 영상(DICOM)을 읽고 1~2초 만에 판독문(예비 소견서)을 제시한다. 골절, 기흉, 폐 결절, 심장비대, 활동성 결핵 등 AI가 감별하는 질환이 57개에 달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웹 데모 버전은 매달 전 세계에서 2000여건 이상 사용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1호 생성형 의료 AI로 허가받은 '에어리드(AIRead) CXR' 얘기다. 이전에도 흉부 X선 영상을 분석하는 의료 AI는 있었지만 볼 수 있는 질환이 한정적이고 판독문을 의사가 직접 써야 했다. AI는 빨라도 인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기대한 만큼 시간, 체력을 아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따랐다. 배웅 숨빗에이아이 대표는 뷰노를 거쳐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로 일하던 2022년, 에어리드 CXR(당시 개발명 카라 CXR)을 처음 고안했다.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촬영 건수가 증가해 업무에 허덕이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그의 도전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챗 GPT 등장만큼의 충격" "한 번 써보면 없이는 일 못 한다"는 피드백에 그는 AI에 미래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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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어온 '이천도자기축제' 열린다…전통 넘어 산업·체험 플랫폼으로 확장
올해로 40회를 맞은 이천도자기축제가 전통 도자문화 계승을 넘어 산업과 체험, 지역 참여를 결합한 확장형 축제로 열린다. 마을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명장 시연과 기록 전시, 지역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담아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천시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도자산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축제, 40주년 기념 아카이브관 운영 등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명장의 작업실'을 전면에 내세워 이천 도자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공간 확장이다. 판매전 구간은 약 900m 규모로 조성되며 '예스파크' 3개 마을과 연계해 운영된다. 100여개 공방이 참여하면서 기존처럼 특정 구역에 인파가 몰리는 게 아니라 방문객이 마을 곳곳을 오가며 공방과 전시, 체험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구조로 짜였다. 이천시는 이를 통해 도예 작가와 방문객의 접점을 넓히고 공방 단위의 판매·홍보·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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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승부수 띄운 독일 총리 "EU, 산업용 규제 완화해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산업용 AI(인공지능)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메세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EU)은 산업용 AI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효율성,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미국과 중국에 맞서 AI 분야 경쟁력을 키우고자 막대한 투자에 나섰다. 2030년까지 AI 데이터 처리 능력을 최소 4배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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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팬" 보령 찾은 정청래…"엑셀런트 국회의원" 지원사격[현장+]
"보령의 발전을 위하여. " 20일 오전 충남 보령 대천항 수산시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사위원장 때부터 완전 팬이었다"는 건어물집 사장님 말에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국민이 편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민주당 지도부는 6·3 전국지방선거까지 40여일 앞두고 충남 보령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최근 정 대표는 강원, 대구, 경남, 경기, 충남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보령 시민들과 상인들은 거리에 등장한 정 대표와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시민들은 "어머, 어떻게 하면 좋으냐" "이번에는 꼭 잘되길 바란다" "민주당 화이팅" 등을 외쳤다. 두 사람은 건어물 상점 외에도 카페, 수산물 골목 등을 찾아 상인들과 1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현금을 꺼내 김과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시민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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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타격에 영업익 줄었는데..."30%는 성과급으로" 기아 노조 요구
성과급으로 '순이익의 30%'를 전면에 내건 현대차 노동조합에 이어 기아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자동차업계 노사 교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이하 기아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단협 단체교섭 요구안' 논의에 들어간다. 이 안에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노조는 올해 특별성과급 지급도 요구했다. 2024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협상 당시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규모가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당시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차액만큼 특별성과급 형태로 보충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노조는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요구에 더해 통상임금 특별위로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50%+158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53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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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 인사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에서 채택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15일 청문회 이후 5일 만이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한은 총재라는 직위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많은 위원님이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여야 간사의 협의를 바탕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야당 일부 재경위 위원들은 신 후보자 자녀의 여권 불법 재발급 의혹을 제기하면서 보고서 채택에 반대해왔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17일 전체회의에서 신 후보자의 장녀가 한국 국적을 상실한 상태에서 한국 여권을 불법 재발급받고 이를 사용했다며 문제제기했다. 다만 야당은 한은 총재 공백이 현실화할 경우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정책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한발 물러섰다. 국회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사청문 보고서를 보내면 이 대통령은 신 후보자를 한은 총재로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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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별감찰관 임명 협의 시작…23일 민생법안 처리도 합의
여야 원내지도부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대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비쟁점 민생법안을 가능한 한 많이 처리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수석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와 관련해 여야가 본격적으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또 23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국정과제 법안과 민생법안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많이 처리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유 원내수석은 특별감찰관 실무협의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를 이미 선정해 준비해놨다"며 "민주당에서 후보 추진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면 신속하게 처리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별감찰관 추천 방식에 대해 천 원내수석은 "과거 여당 1명, 야당 1명, 대한변호사협회에서 1명을 추천한 사례가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겠다"며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임명 절차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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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부 외교참사로 韓 위기"...정청래·한동훈 "안타깝다"
8박10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 문제 때문에 미국에 갈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이재명 정부의 대미관계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친한(친 한동훈)계를 비롯해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설명에 앞서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를 결정하기까지 깊은 고민이 있었다. 논란이 따를 것도 충분히 예상했다"며 "그럼에도 방미를 결정한 것은 이재명정권의 잇따른 외교참사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정부의 외교참사 사례로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발언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 대북 유화 정책 △쿠팡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고 백악관, 국무부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통상협상 등 산적한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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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화들짝'…수협, '어업인 경영난 해소' 총력전
수협중앙회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20일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봄철 갑오징어 등 조업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면세유 수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고유가 시기를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현재 수협은 어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조금은 오는 5월 중 총회를 거쳐 4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함으로써 어업인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업인 공급가격은 당초 드럼당 34만2000원에서 드럼당 6만5660원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었다. 한편 수협은 이달 10일 정부의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유가 연동 보조금이 94억원 증액된 562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지침을 해양산로부터 송부받아 4월 사용량부터 어업인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