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왼쪽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04.20. photo@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013540079072_1.jpg)
여야 원내지도부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대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비쟁점 민생법안을 가능한 한 많이 처리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수석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와 관련해 여야가 본격적으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또 23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국정과제 법안과 민생법안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많이 처리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유 원내수석은 특별감찰관 실무협의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를 이미 선정해 준비해놨다"며 "민주당에서 후보 추진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면 신속하게 처리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별감찰관 추천 방식에 대해 천 원내수석은 "과거 여당 1명, 야당 1명, 대한변호사협회에서 1명을 추천한 사례가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겠다"며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임명 절차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수석은 "그건 나중에 (정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조속히 개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의 비리를 감찰한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하다 사임한 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 국민의힘은 현안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유 원내수석은 "송 원내대표가 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는 야당 입장을 여당에 다시 한번 강하게 전달했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계속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경질을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