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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 산모 조기진통...전주서 인천까지 '소방헬기' 360㎞ 날았다
소방청은 최근 전북 전주와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긴급 환자 이송 상황에서 전국 단위 소방헬기 통합출동 체계를 가동해 응급의료 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생명을 지켜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8시 18분경 임신 24주 6일 된 산모가 조기 진통 증상을 호소하는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산모는 과거 자궁경부결찰술을 받은 이력이 있어 자궁경부 손상이나 파열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즉시 병원 선정에 나섰지만,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인근은 물론 수도권까지 범위를 넓혀 총 14개 병원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끝에 인천의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수용 확답을 받았다. 이후 전북 1호 소방헬기가 약 360㎞를 비행해 산모를 신속히 이송했다. 산모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강원 영월군에서는 복강 내 출혈을 보인 13세 소아 환자 이송 과정에서 통합출동 시스템의 장점이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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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처럼 배당금 따박따박" 금감원, 과장광고 '제동'
금융투자회사의 투자광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허위·과장광고가 문제로 떠오르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제도개선에 나선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23일 금융투자회사의 광고제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광고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보호 전문기관인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도 참여해 현재 광고 심사체계 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TF는 최근 급변하는 광고 환경과 SNS·유튜브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등장으로 투자광고 규정 등 보완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꾸려졌다. 금융투자회사가 운영하는 자체 채널과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 활용 광고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당투자에 대해 "따박따박 월세 같은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를 소개하면서 '연 15% 프리미엄 수익 목표', '약 17% 분배율 기대' 등 실현되지 않은 목표수익율을 표시하는 식이다. 레버리지 상품 관련 원금전액 손실 가능성 위험을 알리지 않거나 '유명 항공우주기업OO에 투자가능한 국내 첫 ETF 출시' 등 객관적 근거가 없이 광고하는 사례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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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동 폐쇄된 주차장, 복합개발 추진…저이용 토지 활용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폐쇄된 주차장 부지가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로 추진된다. 장기간 저이용 상태였던 부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망우동 360-1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버스 차고지로 사용되던 곳으로 1999년 사업이 해제된 이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2023년 폐쇄되며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이번 계획에는 도시계획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 폐지와 용도지역 변경이 포함됐다.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개발 밀도를 높이고 민간 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민간의 저이용 토지와 공공 재원을 결합한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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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40m 완화…궁동에 청년·신혼부부 192가구 공공임대
서울 구로구 궁동 일대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192가구가 공급된다. 높이 제한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생활 인프라도 함께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궁동 108-1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매입임대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하1층~지상13층 규모에 총 192가구가 들어선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 공공임대 공급이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에서 동일 용도지역으로 변경하면서 층수 제한을 풀고 건축물 높이는 30m에서 40m로 상향했다.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북측과 남측에 공개공지 2곳을 조성하고 맘스카페·아이돌봄시설·작은도서관 등 생활SOC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공동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으로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보행·커뮤니티 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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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로 100m까지 올린다…성내동 일대 개발 빗장 풀어
서울 강동구 성내동과 강동구청 일대가 높이 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통해 새로운 중심지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성내동 451번지 일대 약 38만㎡ 규모로 잠실과 천호·길동을 잇는 핵심 축에 위치한 지역이다. 행정·주거·여가 기능이 혼재된 입지지만 기존에는 두 개 지구단위계획으로 나뉘어 비효율과 개발 제약이 있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규제 완화다. 강동대로변 건축물 높이는 기존 80m에서 100m로, 올림픽로변은 60m에서 70m로 상향됐다. 용적률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 180%→200%, 제3종 일반주거지역 230%→250%로 높아졌다. 최대개발규모 제한도 폐지해 사업 유연성을 키웠다. 또 강동대로변·역세권·성내로변·이면부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해 기능을 차별화했다. 강동대로변은 업무·여가 기능을 강화하고 역세권과 이면부는 생활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중심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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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1분기 1.7% '깜짝 성장'…GDI 증가율도 38년 만에 최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와 반도체 생산 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 등의 영향이다. 민간 소비도 선방하며 성장률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3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전기대비(이하 같은 기준) 1. 7% 성장했다. 이는 2020년 3분기(2. 2%) 이후 최고치다. 한은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을 0. 9%로 예측했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성적표다. 1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로 3. 6% 성장했다. '깜짝 성장률'의 배경은 반도체다. 한은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업 분야의 1분기 성장률 기여도는 55% 수준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과 설비투자는 각각 5. 1%, 4. 8%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0. 5% 증가에 그쳤지만,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한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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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향 대구사이버대 교수, '2026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수상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임지향 미술치료학과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련감독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선정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인 임 교수는 미술치료·상담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현장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와 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 대학 전공자들과 함께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학생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대학원 미술상담학과는 다음달 26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가능한 전형은 산업체위탁전형과 특별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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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피지컬 AI,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
"어쩌면 피지컬 AI(인공지능) 시대는 대한민국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은 제조업의 AI화를 통해 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 경제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 "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전 세계가 최근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패권 공백을 목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이란 전쟁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세계 질서를 지탱해 온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패권이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현실을 목도했다"며 "동맹의 결속은 느슨해지고 무엇보다 미국의 제조업 기반 약화가 전략적 한계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함과 같은 하이테크 자산의 대량 생산 능력은 과거와 같은 압도적 수준을 보이지 못한다"며 "이는 단순한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근본인 생산력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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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해?" 러너들 뿔났다…나이키 마라톤 응원글 뭐길래 '뭇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걷는 자들도 참아 주겠다'는 홍보 문구를 내걸었다가 일반 참가자나 장애인 선수들을 배척한다는 역풍을 맞고 사과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보스턴 마라톤을 나흘 앞뒀던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뉴베리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사 매장 쇼윈도에 홍보 문구를 설치했다. 문구는 빨간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달리는 자 환영. 걷는 자도 참아줌"(Runners welcome. Walkers tolerated. )이라고 적혀 있었다. 'Tolerated'라는 단어는 '용인한다' 혹은 '참아준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문구는 즉각 러닝 커뮤니티와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해당 문구에 체력적 한계나 부상, 장애 등으로 인해 뛰다 걷는 참가자들을 낮잡아보는 나이키의 '엘리트주의' 시각이 담겼다고 지적했다. 러닝 인플루언서 앤디 글레이즈는 SNS(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 달리기 속도를 비난하지 말자"고 했고, 심장 질환이 있는 마라톤 참가자 니콜 호머린도 "달리기가 걷기보다 우월하다는 위계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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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닉 "연말까지 생산량의 50% 이상 321단 낸드로 전환"
SK하이닉스는 23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321단 QLC를 개발하고 고객 인증을 완료해 기술 초격차를 확보했다"며 "비트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국내 생산량의 50% 이상을 321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176단에서 321단으로 전환은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AI성장에 따라 낸드 시장도 강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게 된 만큼 유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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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5월부터 통합돌봄 특화사업 시행
전남 영암군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영암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이달 초 이틀간 수행기관 선정 심의를 거쳐 5개 분야 사업 운영기관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사업은 △가사지원 △영양식사지원 △돌봄동행서비스 △방문 맞춤 운동지도 △효도복지마을 운영 등 5개 분야다. 영암참사랑복지센터, 영암지역자활센터, 가치나눔사회적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암군은 일상생활 지원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방문진료와 다제약물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돌봄 공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영암-올케어'(All-Care)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법 시행에 맞춰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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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 확대…서해그랑블에 스마트 주거 플랫폼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외부 건설사 단지에 확대 적용하며 스마트 주거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서해종합건설과 '서해그랑블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플랫폼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6월 분양 예정인 인천 왕길동 서해그랑블 신축 단지에 홈닉 서비스가 우선 적용된다. 입주민은 홈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방문차량 예약, 에너지 관리, 커뮤니티·쇼핑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홈닉을 비롯해 AI 주차, 층간소음 저감 기술, 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REMS) 등 스마트 주거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홈닉을 래미안 단지뿐 아니라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호반건설 등 타 건설사 아파트에도 적용하며 플랫폼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부사장)은 "서해그랑블 입주민에게 주거 편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