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폐쇄된 주차장 부지가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로 추진된다. 장기간 저이용 상태였던 부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망우동 360-1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버스 차고지로 사용되던 곳으로 1999년 사업이 해제된 이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다가 2023년 폐쇄되며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이번 계획에는 도시계획시설(여객자동차터미널) 폐지와 용도지역 변경이 포함됐다.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개발 밀도를 높이고 민간 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민간의 저이용 토지와 공공 재원을 결합한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