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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 정상서 발견된 강아지 근황…"눈에 밟혀 휴가 냈다" 부부가 구조
울산 울주군 천황산(해발 1198m) 정상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한 부부에게 구조됐다. 최근 울주군이 운영하는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 방명록에는 천황산 정상에서 강아지를 봤다는 제보가 연이어 올라왔다. 처음 관련 글이 게시된 날은 지난 5일이다. 등산객 A씨는 "천황산 정상에 강아지가 왜 있는 걸까요? 주인이 없는 것 같다"며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9일에는 B씨가 "물이랑 먹을 걸 줬더니 하산할 때 따라 내려오더라. 케이블카 타는 근처까지 왔다가 사라졌다"고 했다. C씨는 10일 "정상에 주인 잃은 개 한 마리가 있다. 털 상태 보니 며칠 됐고, 왼발을 살짝 저는 것 같다"며 "사람을 살짝 경계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D씨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이 아이 데리고만 내려와 주실 분 없냐"며 "구조되지 못하고 떠돌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소식을 접한 등산객들은 "땡볕에 물도 그늘도 없는데 정상석 주위를 맴돌더라", "강아지는 케이블카에 못 탄다. 주인이 직접 데리고 올라갔던 것 같다", "등록 칩 없으면 반려견 동반 산행 금지해야 한다", "산 정상까지 데려가 유기했다면 너무 악질"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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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 200대 달린다…실증사업 착수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 '아트리아 AI'를 적용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의 실증 운행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차 국내 상용화가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삼성화재,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민간이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로 조건을 갖춘 광주시 내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공공·민간이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차량 운영과 데이터 수집,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아이오닉5'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SDV 200여대를 투입해 광주시 전역에서 실증에 나선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8대, 레이더 1대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자율주행 실증 과정에서 추가 센서 탑재 가능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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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지서 포대기 싸인 '어린이 유골' 발견…"최근 매장된 듯"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어린이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충북 청주 흥덕구 한 문화유산 발굴 현장에서 5세 전후로 추정되는 어린이 유골 1점이 발견됐다.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골은 정상부 인근 지면 아래 약 60㎝ 깊이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포대기에 감싸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굴 조사기관 관계자는 "유골 상태 등을 토대로 최근 매장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과거 공동묘지로 쓰였다. 시는 명심근린공원 조성에 앞서 6년 전부터 토지 보상 절차와 함께 분묘 이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유골 200여구를 이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연 분묘는 연고자 협의를 거쳐 이장했고, 무연고 분묘는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무연고 10기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발견된 유골이 무연고 묘와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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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는 제게 맡기고 행정에 집중하세요"…군포시의 슬기로운 AI생활
경기 군포시가 AI 업무지원 플랫폼인 '군포 AI 주무관'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포 AI 주무관'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오퍼스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는 직원들이 방대한 자료의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및 검토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랫폼을 마련했다. '군포 AI 주무관' 플랫폼을 미리 접해본 한 직원은 "여러 AI 서비스에 개별적으로 접속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목적에 맞는 AI를 바로 쓸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자료 요약이나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앞으로 시민을 위한 기획이나 현장 소통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실무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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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상 중 가장 충격"…'유치원 교사' 이수지 본 세계적 석학 '울컥'
공감과 논쟁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에 대해 세계적인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가 "최근 한국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미국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지 패러디 영상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리처드 교수는 "이수지씨의 유치원 교사 일상에 대한 풍자 영상을 번역해서 끝까지 다 봤다. 한편으로는 정말 웃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흥미로운 점은 정말 많은 분이 이 영상을 봤다는 건데, 본 사람들도 웃기면서도 묘한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먼저 리처드 교수는 며칠 전 학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느낀 외로움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 외로움이나 우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그런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43년 동안 수업을 끝내고 나올 땐 늘 외로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눈치'를 언급했다. 눈치가 굉장히 빠른 편이라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알아서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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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日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 상품 개발 추진
충남도가 일본 간사이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충남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는 도 일본사무소, 충남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충남 방문단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를 찾아 현지 여행사 등과 충남관광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관계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충남을 목적지로 하는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일본 주요 여행사인 클럽 투어리즘·에이치아이에스(HIS)·제이티비(JTB)를 방문해 충남관광을 알렸다.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식·계절 등 주제형 신규 상품 개발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충남관광 홍보·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업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관광시장의 최신 경향과 한국 여행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 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일본 관광객의 충남 유치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며 " 일본 관광객이 한국의 대표 여행지로 충남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여행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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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차관 특검팀 조사 출석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차관은 13일 오전 9시50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취재진이 대기 중인 출입구를 피해 지하로 입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이란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21그램이 윤 전 대통령 취임 후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콘텐츠의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았던 업체다. 다만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로 나타났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으로 전용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비서실에서 관리비서관으로 근무했다. 특검팀은 지난 3월 김 전 차관을 해당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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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우디·UAE, 이란에 반격…중동 전면전 가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초기 확전 우려로 군사 행동에 선을 그었던 걸프국들이 더 이상 피해자로 머물기보다 직접 군사력을 동원해 자국 안보를 지키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에 위태로운 미국-이란간 휴전 상황에 더해 중동 전면전의 위기감도 고조됐다. ━"더이상 못참아" 휴전 합의 전에 이란 정유시설 타격━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서방 및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전쟁 기간 자국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 본토에 여러 차례 비공개 공습을 벌였다"며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가 이란 영토를 직접 공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서방 관계자는 "사우디 공군이 지난 3월 말 단행한 공습은 이란 공격에 대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대응이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목표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을 직접 타격한 것은 역내 주도권을 둘러싼 오랜 대립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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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갤러리아 '모래시계 랜드마크' 뜬다…청담엔 38층 복합타워
압구정·청담 일대에 디자인과 관광·상업 기능을 결합한 대형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과 청담동 도산대로 역세권 복합개발 계획 등을 잇달아 승인하며 강남권 도시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 건립사업 △압구정 갤러리아 동관 건립사업 △도산대로A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이다. 압구정로데오역 일대에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를 적용한 '모래시계형' 유리 파사드 건축물 2개 동이 들어선다. 기존 폐쇄형 백화점과 달리 건물 내부와 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시민 친화형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광장과 실내 개방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을 연결하는 입체형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층형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하광장을 문화·휴식·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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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부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체험 프로그램 예약 시작
서울시는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프로그램 참여자를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록과 순위 경쟁 중심의 기존 스포츠 행사와 달리, 시민 누구나 자신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완주와 참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획한 시민 참여형 축제다. 한강을 배경으로 3종 경기와 다양한 체육·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에선 대형 수상 놀이터 '해치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K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해치 미션 챌린지, 단오 체험, 한강 스포츠 챌린지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사전신청 기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와 함께 어린이 철인 3종 경기인 '아이언루키'가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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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디야커피, '나도 바리스타' 사업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디야커피와 다문화가족 대상 취업 연계 사업인 '나도 바리스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이디야커피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리스타로서 직접 제조한 커피 한 잔을 손님에게 건네는 순간을 꿈꾸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거주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이디야커피 본사 바리스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이론교육과 실습, 매장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커피 추출,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바리스타 직무 전반을 다루며, 수료 이후에는 이디야커피 직영매장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지난해 교육을 통해 수료자 30명 전원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4명이 이디야커피 직영매장과 가맹점에 채용됐다. 올해도 1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총 3기에 걸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을 통해 1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6명을 선발해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1기 교육생 1명이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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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취약계층 지원, AI 침수예측… 서울시,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서울시는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노숙인, 쪽방주민 등을 위한 맞춤형 쉼터를 운영하고 안부확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폭염에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 평시에는 모바일상황실에서 징후를 감시하고, 1~2단계 특보가 발령되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특보가 지속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3단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재난에 대응한다. 어르신, 노숙인·쪽방 주민,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경로당 및 이동노동자쉼터, 공공청사 등 총 4070개소를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편의점·은행·통신사 대리점 등 민간협력 기후동행쉼터도 418개소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