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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롯데 '비하 자막'에 격노…"단순 실수로 넘길 수 없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공식 유튜브 영상 자막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자 노무현재단이 "단순한 실수로 넘길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노무현재단은 13일 성명을 내고 "대중적 영향력이 큰 프로스포츠 구단 공식 채널에서 특정 커뮤니티의 혐오 용어가 여과없이 사용된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재단 측은 "구단 측은 촬영, 편집 과정에서 해당 표현의 연상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광주 연고팀과의 경기 직후이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5월23일)을 목전에 둔 시점이라는 걸 고려할 때 이를 결코 단순한 실수로 넘길 수 없다"며 "이미 수많은 시민이 이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는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어야 한다"며 "누군가를 향한 조롱과 혐오가 '재미'나 '실수'로 면죄되는 일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 자이언츠에 이번 사태의 경위 및 내부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콘텐츠 제작 및 검수 전반에 걸친 철저한 시스템 점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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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김은혜·양향자 뜬다…곽내경, 부천시장 선거전 '세 결집'
국민의힘 곽내경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행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천 조강빌딩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김은혜 국회의원, 양향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함께 부천 시정에 대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시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곽 예비후보는 최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교통 민원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생활밀착형 현장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실무형 시정을 강조한다는 전략에서다. 부천은 지난 16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시정을 이끈 지역이다. 하지만 지역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원도심 정체와 교통 불편, 생활 인프라 격차, 자영업 침체 등 시민 체감형 현안이 누적되면서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곽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권 견제'보다 '생활 변화 경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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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공식 요청…언제든 찾아뵙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찾아뵙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아직 특별한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예방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 지역 어른을 찾아뵙는 차원에서 요청드린 것"이라며 "언제, 어디로 오라고 말씀하시면 기꺼이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대구 수성구 집을 정리하고 경기 양평으로 거처를 옮긴 데 대해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무총리 임명 3개월 후 수성구 만촌동 집을 팔았다"며 "당시에는 총리직 수행 후 정계를 은퇴하고 가족과 함께 전원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에 정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고 많은 분이 시민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지적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상처받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집 나갔다 돌아온 자식보다 더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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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사태 수습에 대부업계 긴장↑ 새도약기금 압박 커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약탈적 금융"이라 지적한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대부업계의 긴장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상록수 이슈가 새도약기금 참여에 소극적인 대부업권을 향한 정부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권 상위 30개 업체 중 현재까지 새도약기금에 참여한 곳은 15곳에 불과하다. 지난 1월 새도약기금 협약 가입 대부업체가 13곳이었는데 넉 달 새 2곳밖에 늘지 않았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연체, 5000만원 이하 무담보 개인 채권을 매입한다. 대부업권이 보유한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 6조8000억원 중 채무 조정 채권을 제외한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 채권은 4조9000억원이다. 상위 30개 대부업체가 이 대부분 채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권 협조 없이는 새도약기금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운 구조다. 전날 이 대통령은 23년 전 카드 대란 사태 수습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를 두고 "지금까지 참 악착같이 추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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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공소청 개청준비단' 본격 운영…10월 출범 대비
대검찰청이 오는 10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공소청 개청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공소청 개청준비단을 꾸리고 조직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준비단 단장은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부단장은 박규형 기획조정부장이 맡는다. 기획조정부가 준비단 운영을 총괄하며 과학수사부·형사부·반부패부·공공수사부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다. 준비단에 속한 검찰 연구관 40여명은 공소청 출범 시 달라질 검찰의 직제와 인력 배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과 관련해 사전 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단은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안을 토대로 훈령과 예규 정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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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1, 정청래 '광폭 행보' 예고…장동혁 '李정부 심판론' 띄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정 대표는 지원 유세가 역효과를 낸다는 지적을 일축하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장 대표는 이재명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경남 통영 욕지도, 인천 강화 교동도 등 87개 지역을 찾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만 37차례 개최했다"며 "지방선거까지 남은 21일 동안에도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라는 곳은 많고 몸은 하나다. 몸이 10개, 100개였으면 좋겠다"며 "일각에서 역효과를 이야기하는데 오지 말라고 한 곳에 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최근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 지원 과정에서 이른바 '오빠 호칭'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언론이 문제다. 일정은 알아서 할 테니 언론은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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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구더기' 아내 숨졌다..."부사관 남편, 알고도 방치" 무기징역 구형
아내의 몸에 욕창과 감염이 생겼는데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육군 부사관에게 군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군 검찰은 전날 오후 제2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육군 상사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방치했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0대 아내 B씨의 몸에 욕창이 생겼음에도 적절한 치료나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기갑부대 소속 상사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집 안에서 전신이 오물에 오염된 상태의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의 하지 부위에는 감염과 욕창으로 인한 피부 괴사가 진행돼 있었으며, 구더기까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인 11월 18일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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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정선아리랑 열차' 오는 22일부터 운행 재개…관광 테마열차
지난 2월 전면 중단됐던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2일부터 주말(토·일)과 정선장날(2·7일) 하루 2회(상행 1회, 하행 1회)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운행시각은 △제천: 오전 9시2분→아우라지: 오전 11시33분, △아우라지: 오후 5시20분→제천: 오후 7시49분이다.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을 유일하게 운행하게 되는 이 열차는 강원도 정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테마로 한 관광열차다. 당초 청량리~아우라지 간을 연결했지만 2024년 2월부터 정선선 구간 낙석 발생으로 운행구간이 '청량리'에서 중간역인 '민둥산'까지만으로 단축 됐다. 지난 2월부터는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운행재개로 2년 만에 '민둥산'부터 '아우라지'까지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열차의 주행·제동장치 등 주요 설비를 정비해 안전을 확보하고 객실 벽면과 바닥재 등을 교체해 새 단장했다.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 설치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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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누르면…" 새 차 설명 듣던 70대 운전자, 3m 아래 하천 돌진
대구에서 자동차 판매점 직원에게 신차 조작 설명을 듣던 70대 운전자가 차량을 하천 둔치로 추락시키는 사고를 냈다. 지난 12일 뉴스1·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자동차 판매점 앞에 정차해있던 승용차가 편도 4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3m 아래 하천 둔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를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간단히 조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 당국은 차량 7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신차를 인수한 A씨가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조작 설명을 듣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